봄맞이대청소 우드블라인드세척 청소방법 블라인드청소하는법

겨울이 가고 이젠 봄이 오나봅니다.

베란다로 내리쬐는 햇살이 마냥 따사롭게 

느껴지는걸보니 이젠 봄맞이 대청소를

해야할 때가 온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내 청소 엄두도 못내고 째려만 보고있던

베란다 우드블라인드를 청소하기로 결정을하고

창가쪽에 있던 화분을 안쪽으로 밀어내고

런닝머신도 거실로 잠시 들여놓고

청소 준비를 합니다.

 

우드블라인드 세척 청소할때엔

날을 정말 잘 잡아야 합니다.

 

햇살이 많이 따사롭고 바람도 살랑

기분좋게 불어주는 날이 우드블라인드 세척하기

가장 좋은날인듯 싶습니다.

이유는.. 아래에 적어둘께요..^^

 

겨울이나 여름이나 항상 베란다 문을 

많이 열어놓고 사는 편인지라

베란다에 늘 먼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청소를 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가끔은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하기 힘든 계절인 겨울이 오면.. 말입니다.

 

겨울엔 간간히 블라인드 칸칸 닦아주는 도구로

닦아주지만 그건 청소가 아니라

먼지가 이리밀리고 저리밀리는 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

 

겨울내 제대로된 청소를 못받은 우드블라인드의

상태는 아주 처참했습니다.

물론 멀리서 보면 깨끗해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사진과 같이 너무 더럽~~~ㅠ.ㅠ

 

 

먼저 청소도구를 준비합니다.

가장중요한 세재는 주방세제를 따뜻한 물에 혼합에서 

준비해 주시고 그다음으로 중요한건 바로 릴호스입니다. 

 

릴호스는 가정에 하나정도 있음 정말 요긴하답니다.

비오는날 베란다유리창 바깥쪽 청소도

아주 쉽게 할수있는 도구랍니다.

 

그리고 청소용 부직포를 장착한 밀대..

이정도면 청소준비 완료

 

아~ 사다리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혹시나 싶어 대기중입니다 ㅎㅎ

 

 

먼저 달라붙어있는 먼지를 1차로 불리기도 할겸

릴호스로 골고루 세차게 물을 뿌려 

1차세척을 해줍니다.

 

이렇게만 해도 제법 많은 먼지들이 제거가 됩니다.

 

 

그리고 부직포 밀대를 세제물에 충분히 담궈줍니다.

 

 

우드블라인드를 최대한 접어서 밀대로 골고루 밀어줍니다.

이때 우드블라인드가 접힌 방향에따라

부직포밀대의 방향도 같아져야 합니다.

 

블라인드가 아래방향으로 접혀있을땐

부직포 밀대도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밀어줘야하고

반대로 블라인드가 아래에서 위로향해 접혀있을땐

부직포 밀대도 아래에서 위로 밀어올리면서

닦아줘야 잘 닦이기도 하고 블라인드가 부러지거나 

하는 사고를 방지할수있답니다.

 

진짜..저렇게 많은 먼지가 나올줄 몰랐습니다.

우리집이지만 정말 최악입니다..ㅠ.ㅠ

 

물론 베란다 틀에 끼여있던 먼지도 빠져나와서

더 심해보이는것도 있겠지만

정말 청소를 하지 않았다면 저 먼지를 

우리가족이 다 마시고 살았을거란 생각을 하니

우드블라인드 세척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밀대로 앞면 뒷면 골고루 다 밀었다면

릴호스로 물을 위에서 아래로 골고루 뿌려서

잔여세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주는게 중요합니다.

 

세척이 끝난 우드블라인드는 살짝 털어주고난뒤

잘 말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햇살이 가장 잘 드는 시간에 청소를 하는게 좋습니다.

 

우드 블라인드 간격을 넓게해주고 

바람이 잘 통할수있도록 베란다 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물로 세척을 한 우드블라인드는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점이 우드블라인드 청소할때 날씨좋은 날을 

선택해야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잘 마른 우드블라인드는 정말 깨끗해졌답니다.

하나하나 닦는것보다  이렇게 한번

세척하고 나면 공기가 다른 느낌이 듭니다.

 

 

묵은 먼지를 다 제거하고 나서 그런지

베란다가 더 산뜻해 보입니다.

이런맛에 청소를 하는거겠지요. 

 

봄맞이 대청소 할만하죠? ㅎㅎㅎ

이젠 우드블라인드 닦지말고 세척하고 삽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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