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11인승합 5인승용으로 구조변경

카니발 11인승 승합을 5인 승용으로 구조변경 완료

 

불법에서 합법으로...

카니발 구조변경을 마쳤습니다.

그동안은 11인승 승합카니발이었는데

3열을 탈거하고 좀 편하게 다녔는데

그게 불법이었던 겁니다.

 

 

만약 사고가 났다면 보험혜택 같은 것도

못 받나 봅니다...

그리고 요즘 카니발 단속이 심해져서

처음 걸리면 훈방조치이지만

두 번째부터는 벌금이 300 정도

부과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차박 짐들도 많아지고

차량 연비도 좀 높이자 싶어서

5인 승용으로 구조변경을 준비했습니다.

 

 

3,4열 좌석을 탈거했습니다.

물론 전 3열은 기존에 탈거해 놓았었고

4 열좌석을 카센터에 가서 탈거한뒤

구조변경을 완료했습니다.

 

제가 알아본바로는 

서류대행만 해주는 곳도 있고

구조변경 대행을 해주는 곳도 있고..

서류대행만 해주는 곳은 2~30만 원대인 것 같고요

구조변경 대행해 주는 곳은 40만 원이더라고요.

이것도 좌석 탈거를 했을 시에.. 그렇고

좌석탈거를 하지 않고 가면 

몇만 원 더 추가되는 듯하더라고요. 

 

 

후기를 찾아보면 왜 이런 상세한 금액 부분은

안 적어 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이런 소요되는 비용 부분이 가장

궁금한 거 아닙니까? ㅎㅎㅎ

 

그리고 안전벨트 잘라야 합니다.

간혹 서류대행만 하신 분들은

안전벨트 안 자르고 가셨다가는

퇴자 맞을 수가 있답니다.

 

그나마 마음 넓은 검사원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자르는 걸 확인하고

합격시켜 주시도 하지만

깐깐한 검사원은 바로 퇴짜라고 합니다 ㅎㅎ

 

 

우여곡절 끝에 모든 승인이 끝나고

번호판 제작소에 도착했습니다.

 

구조변경 검사할 때 

검사비랑 등록세 합해서

5만 원 정도 낸 것 같고요.

번호판 받을 때도

등록세인가? 15000원에 

번호판비가 5만 원 조금 안되게 

낸 것 같습니다.

 

구조변경 대행을 하면

번호판만 직접 하면 되니

그냥 마음 편하게 

구조변경 대행을 하는 게 

마음 편할 거예요 ㅎㅎ

 

 

제가 사는 지역에선 

구조변경 해주는 업체가 없어서

다른 지역에 가서 하느라고

좀 힘들었네요..

 

 

그래도 번호판은 우리 동네에서 받았답니다 ㅎ

 

 

 

캠핑을 얼마나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다니려고요 ㅎㅎ

 

오랫동안 함께했던 번호판 안녕~!!

 

 

대형승용 번호판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주의점..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으신 분들은

카니발 승합에서 승용으로 

넘어가시면 대형승용이라고

통행료 면제에서 제외된답니다 ㅠ.ㅠ

 

전 이점을 몰랐네요 ㅠ.ㅠ

 

또 보험 가입도 신중하게 하셔야 한답니다.

구조변경된 점을 정확하게 

체크해 주시고 구조변경된

서류도 보험사에 제출하시고

보험을 가입하셔야지

대충 하셨다가는 나중에 

보험혜택을 못 받을 수 있으니

충분한 상담을 하신 뒤 

가입하시고 가입하신 뒤

정확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체크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보험도 개인마다 다르답니다.

승합이었을 때보다 올랐다는 분도 계시고

낮아졌다는 분도 계시는데

전 승합이었을때보다 조금 

낮아진 편입니다.

 

 

자동차세도 변동이 있는데 

승합 자동차세 연납하면 5만 원대였는데

이젠 승용으로 좀 많이 나올 듯하네요.

 

이래저래 비용적인 부분은 

좀 더 지출이 되는 듯 하지만

매번 짐을 일일이 옮기지 않고

차 안에 둘 수 있어 편리할 것 같고

시트 탈거한지라 연비가 조금 

상승하면 다른 지출 부분을 

좀 상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차박여행을 갔을 때 

무엇보다 편하게 지내고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 보니

필요한 건 죄다 실어서 다니려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