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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투어

울진 차박지 추천. 울진은어다리

by 바다표범몽크 2020. 10. 13.

휴일이 이어지는 날이었지만

조심스럽게 차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주 목적은 낚시

그것도 삼치 낚시..

 

요즘 삼치보다 감성돔이 나오기 시작하긴했지만

삼치손맛도 괜찮아서 울진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 도착..

살펴보니 공사를 하느라고 주변이 좀 어수선하더라구요.

울진 은어다리 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곳이 뷰가 좋더라구요

바다도 보이고 민물도 보이고..

밤에 장어낚시하며 잘될것같기도 ㅎㅎ

 

도착하자마자 신랑은 낚시하러 가라고 보내고

혼자 텐트를 쳤습니다.

가능하냐구요? 

오십대 아즘마 혼자?? ㅋㅋㅋ

네 가능합니다.

 

제드 오토듀얼팔레스2 블랙이라 가능합니다.

쉬워요.. 우리집 여섯번째 텐트인가 봅니다.

가성비 아주 좋아요..

도킹텐트 고민하시는 분들에겐 

무조건 제드로 갈아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도킹텐트 포스팅은 조만간 따로해 보겠습니다.

사진을 찍어 놓은게 너무 없어서 ㅎㅎㅎ

 

혼자서도 잘 쳤죠? ㅎㅎㅎㅎ

 

 

텐트 쳐 놓고 오징어배 뷰 보면서

음악듣고 쉬엄쉬엄 장비들 꺼내서 

셋팅하고 저녁준비를 합니다.

 

동생들도 불렀던지라..

 

저녁먹고 은어다리 근처로 산책을...

신랑은 낚시하고 

난 혼자 소꼽놀이..

각자 서로 좋아하는걸 즐기면 되는거 맞죠? ㅎㅎ

 

 

 

울진 은어다리는 은어 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들었는데 아치형 다리의 양쪽에서 

은어 두마리가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되어있어 밤에 보면 조명까지 

찬란하게 빛나서 야경이 아주 좋답니다.

 

컬러가 수시로 변해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지요.

이곳이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지점이예요.

 

차 안에 누워서 보이는 뷰가 이정도 입니다 ㅎㅎ

줌으로 땡겨 찍어봤네요. 

 

 

밤에 추울줄 알았는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때문인지

더 포근하더라구요..

 

초저녁엔 쌀쌀하더니... 

 

바다 냄새도 좋고..

그냥 앉아있어도 힐링입니다.

 

동생들과 저녁먹고 다시 

다 낚시 보내고 혼자서 

여유롭게 남은 매운탕과

나초로 좋아하는 카스 한캔..

 

사실 소주가 땡겼는데

소주가 없어서 패쓰~!!

 

밤 보니 가을밤 인거 확실하죠 ㅎㅎ

 

차 안의 평탄화를 조금 수정했답니다.

그래서 저번보다 침상높이가 낮아졌어요..

 

그랬더니 차안에서 움직이기가 훨씬 편하더라구요.

2열좌석때문에 더 이하로는 낮추기는 힘들듯 한데

좀더 안정화된 평탄화를 하게 되면 

포스팅을 한번 올려보려구요..

 

지금도 충분히 만족하지만 그래도..

좀더 아니 매번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불멍을 못해서 아쉽지만

불멍은 다음으로 패쓰~!! 

 

 

목적지 표시해 놓은곳이 은어다리가 있는 위치예요.

지도상 다리 표시가 안되네요..

우리가 차박을 했던곳은 주차장인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차박하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앞에 화장실두 있구요..

재래식이라 냄새는 쫌.. 감수하셔야 합니다 ㅠ.ㅠ 

 

이곳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화장실이 위치한곳이

또 있는데 거긴 화장실 상태가 좀더 깨끗하더라구요.

그 근처에 텐트를 치면 바다뷰를 볼수가 없어서

이곳에 텐트를 쳤답니다.

 

옆에 공사중인곳은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네요..

공원이 조성되면 차박을 할수있게 더 편리하게 꾸밀지

아니면 아예 차는 못들어오게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해변바로 옆이니 차는 들어오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집에 와서 푹 쉬었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습니다 ㅠ.ㅠ

늙어서 이런가봐요..

 

님들

젊었을때 많이 다니세요..

코로나로 그동안 집콕을 해서

더 그런것 같네요..

다리 힘있을때 자주 다녀야합니다 ㅎㅎㅎㅎ

 

살아보니 그게 진리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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