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샵 비용 엄청 부담되시죠?
전 가능하면 셀프로 많이 하는 편이랍니다.
비용때문이 아니라 알러지 때문에 집에서 하다보니
한번 두번 하면서 자꾸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체질이 변하나 봅니다.
예전엔 염색을 다양하게 해도 알러지 같은게
전혀 없었는데 10년전부터인가? 갑자기 샵가서
염색을 하고왔는데 두피가 다 뒤집어지고 가려움은
또 얼마나 심하던지 병원을 다니면서 한달동안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은 염색약 알러지 라고 하더라구요.
나이는 자꾸 들어서 새치는 생기지... 염색약은 아무거나
사용할수없지 해서 허브 염색제를 사다가 집에서
셀프염색을 했었답니다.
그렇게 셀프 헤어 관리가 시작이 된셈이지요.
머리 컷트하러가는 샵에서 그냥 염색말고
헤어매니큐어를 해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품도 추천해주셔서 검색해서 주문을 했답니다.
일본 제품이구요. 컬러큐어 페라루체 라는 염모제랍니다.
가격은 만원 초반대..컬러는 다양하게 있었지만
전 새치커버가 가장 큰 목적인지라 다크한 계열의
컬러를 주문했답니다.
일본제품은 조금 꺼리는 편인데 (방사능때문에 안전한지 몰라서)
헤어 제품은 워낙 일본이 발달을 했으니 한번 사용해 봅니다.
근처 미용재료샵에 가도 컬러큐어 페라루체가 있던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주문
시술전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이거 혼자 사진을 찍으려니... 제대로 안나옵니다 ㅎㅎㅎ
머리 끝이 많이 상하기도 했구요
퍼시시해서 전혀 건강해 보이지 않는 머리카락이네요.
겉으로 보기엔 새치가 안보이지만 속머리는
새치가 많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금 이 머리도 몇달전에 컬러큐어 페라루체 염모제를
이용해서 헤어 매니큐어시술을 한것이랍니다.
오늘 하면 두번째가 되는거라죠
헤어매니큐어는 손이나 피부에 묻어버리면
바로 지지 않으니 조심해서 시술하셔야 합니다.
튜브 뚜껑을 열면 바로 뽀족한 입구가
내용물을 짜기 쉽게 그리고 적당량 나올수있는
구조로 되어있어 전 가는 빗에 묻혀서
빗어내는 방식으로 했답니다.
두피에는 가급적 묻지 않게 하시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헤어매니큐어를 잘 발랐다면
헤어캡을 쓰고 1시간 기다리시면 됩니다.
컬러큐어 페라루체 염모제는 냄새가 나긴나는데
아주 독한 냄새는 아니지만 그리 좋은 냄새도
아니더라구요.
샵 원장님께서 알려주신 노하우
헤어매니큐어를 할때 1시간 비닐캡을 쓰고 난뒤
1시간 뒤엔 수건을 찬물에 적셔서 냉타올을 만든뒤
비닐캡 위에 타올을 감싸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15분에서 20분 정도로 3회 반복...
헤어매니큐어 셀프시술 거의 2시간 걸리더라구요.
이렇게 해야 염모제가 머리카락에 더 잘 흡착?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야 오래 가기도 하구요.
그렇게 두시간 헤어 매니큐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샴푸후 모습입니다.
시술전과 달라진게 느껴지시나요?
혼자 손을 뒤로 해서 사진을 찍자니 제대로 안나온듯 하지만
전 새치도 전혀 안보이고 셀프 헤어매니큐어 성공인듯 하네요
이런걸 트리트먼트 염색이라고 하나요?
머리결에도 영양이 좀 들어간듯 한 느낌이 들어오
코팅이 되어서 그런건지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컬러큐어 페라루체(일본) 염모제로 헤어매니큐어
셀프 염색을 마쳤습니다.
머리결도 한층 더 매끄러워 진것 같구요.
전 아주 만족한 셀프염색이랍니다
아 헤어매니큐어로 셀프 염색을 해보니
알러지반응은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더 안심하고 셀프염색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허브 염색제를 이용해서 셀프염색을 하면
얼룩덜룩한 느낌이 들때도 있는데 헤어매니큐어 셀프 염색은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다음 염색할때까지의 기간도 헤어매니큐어가
한달정도 더 길어진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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