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추천지 가평, 주말여행지

요즘은 서울에서 가평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서 주말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가평이나 춘천으로 여행을 오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승용차도 좋지만 이젠 지하철에 KTX까지 개통되다보니 서울에서 1시간 안쪽이면 춘천까지도 올수있답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KTX는 요금도 요금이지만 주말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다보니 주말쯤엔 표를 구할수가 없어서 미리 예매를 해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으로 오는 곳에 살고있는 저도 주말이면 멀리 떠나기도 하지만 가까운 곳으로도 꼭 바람을 쐬고 오는

편이랍니다.  보통 바다로가서 차박을 하거나  강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캠핑을 하기도 하지만 지난 주엔 1박 할 장비

챙기기도 귀찮고 해서 간단하게 챙겨서 차크닉을 즐기기로 하고 가평쪽으로 출발했답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는 찾아오는 곳입니다.  한동안 무더위에 나올 엄두도 못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바람도 솔솔 불고

저녁엔 제법 한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한주동안 집안생활만 하고 가끔 마트한번 다녀오는 일이 전부인데

이렇게 나와서 먼 산을 바라보고 물멍도 하다보면 눈도 밝아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가끔 캠핑도 즐기고 고기도 구워먹고 하는데 이날은 오는길에 구입한 커피한잔 들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답니다.

 

 

의자에 앉아서 한참을 물멍을 했습니다.

소나무를 아랫부분 잔가지를 전부 다 쳐놓았더니 의자에 앉아서 물멍하기에 딱 좋은 느낌입니다.

 

 

강건너 마을도 예쁘게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곳이 커피맛이 좋은 커피숍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기억을 짜내어 찾아낸..결과

월송유로베이커리앤로스터리, 그냥 월송유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프랑스 빵집이고 여기 커피가 참 맛있고 저렴해서

가끔 가는곳이기도 합니다.

 

 

월송유로 포스팅은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조경이 너무 예쁘게 잘 된곳이기도 합니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잔디가 아주 넓게 펼쳐져 있고 북한강 전망이 아주 좋은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주 주말 정말 날씨가 좋았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하늘..

 

 

하늘을 찍었는데 바다가 찍흰 느낌입니다.

 

 

주말은 이렇게 쉬어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풍욕 즐기고 뜨겁지 않은 햇살 받으면서 일광욕 즐기면서 한주간의 피로를 풀어야 제대로 사는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봤습니다.

 

 

 

바로 옆엔 경강역이라는 폐역이 있는데 그곳은  경강 레일바이크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휴일아침 9시부터 레일 바이크 타는 사람들로 제법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또 얼마 안되는 거리에 제이드가든도 있어 제이드가든도 많은 분들이 찾는 여행지 이기도 하답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힐링이되는 곳인지라 사진을 많이 올려봤습니다.

지인분을 불러서 그집 댕댕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녀석들 아주 신이 났습니다. 

 

 

 

가평이나 춘천으로 여행을 오시면 유명한 여행지가 아니더라도 북한강을 볼수있고 소나무가 울창한 곳이면

한주간의 피로를 풀기에 최고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안맞을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보니 무심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참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피곤한 일상속에서 사진보시고 눈이 좀 시원해 지셨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