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만 되면 유난히 각종 바이러스들이 극성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 눈꼽감기라고 불리면서 아이들을 괴롭히는 바이러스가 있다고 하는데 바이러스 명도 처음 들어보는 아데노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인후염과 결막염, 위장관염등 여러 가지의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고 개에게는 간염, 닭이나 쥐, 소, 돼지, 원숭이 등의 동물에게도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여타의 바이러스처럼 숙주동물의 세포에 침투하여 복제되면서 확산이 되는 방식으로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감염경로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감염, 분변이나 구강등의 다양한 경로로 전파가 되며 저농도의 염소에 대해 저항성이 있어 수영장의 물을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과 특징
아데노바이러스는 소아에게 주로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이며 가끔 성인에게도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기침이 일주일정도 가는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심하면 폐렴과 중이염 증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하니 아이들이 열이 나고 기침을 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보는 게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특징 중 하나가 눈곱이 많이 낀다고 해서 일부 맘들사이에서는 눈꼽감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눈꼽이 끼는 증상을 보일 시에는 안약 처방을 받아서 안약을 넣어주면 빠르면 이삼일 후 정도부터 증상이 호전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데노바이러스의 치료제나 예방을 위한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 병원에 가면 아데노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아니지만 증세에 맞게 처방을 해준다고 합니다.. 고열이 나니깐 해열제를 주시고 기침에는 목감기 계열의 약을 처방해 주십니다.
소아의 경우 기침을 빨리 잡지 못하면 폐렴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 기침을 빨리 다스리는 게 우선인데 기침에 구강에 뿌리는 프로폴리스도 도움이 될 겁니다. 스프레이 프로폴리스는 집에 비상용으로 하나쯤 구비해 두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인들도 목감기가 심할 때 스프레이형 프로폴리스를 사용하면 목감기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눈꼽감기 예방법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가 그렇듯이 아데노바이러스도 일단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잘해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차단을 해야 합니다.
또 기침이 나올 때엔 옷소매로 입을 가려서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인도 아데노바이러스에 걸리면 고열을 동반한 기침과 눈꼽까지 아주 고통스럽다고 하니 환절기가 다가온다면 무조건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습관처럼 해야 안전할 것 같습니다. 또 가족 중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가족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가족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소아과 가면 대기줄이 길어서 진료 보는 것도 힘들다고 하니 미리미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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