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팥빙수배달주문 설빙메뉴 배달의민족 춘천설빙배달

겨울밤에 팥빙수 드셔보셨습니까? 

요즘은 매장이 운영 중인 시간이면 언제든지 배달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라 배달비가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얼마나 좋은 서비스 인지 야심한 밤에 굳이 외출하지 않아도 몇천 원의 배달비로 집에서 먹고 싶은 먹거리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요즘 시대에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며칠 전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밤  배달의 민족을 이용해서 설빙에서 팥빙수를 주문해 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겨울밤 팥빙수배달주문 설빙메뉴 배달의민족 춘천설빙배달

 

눈이 펑펑 내리던날 뭔가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겨울에도 빙수 배달이 되나? 싶어서 배달의 민족을 검색을 해봤더니 설빙 이외에도 디저트 매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배달 가능하다고 나오더군요.

 

다른 곳은 일단 맛이 좀 염려스러워서 설빙에서 빙수메뉴 중 즐겨 먹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큼지막한 통에 주문한 빙수가 넉넉하게 담겨서 도착했습니다. 

주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로 도착, 녹지도 않고 매장테이블에서 먹을 때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각자 한통씩 저녁대신으로 먹자 싶어서 두통을 주문했는데 보냉기능 거의 하지 못하는 저 은박 포장에 빙수가 담겨있었고 후기를 작성해 주면 주는 인절미가 서비스로 같이 도착, 연유는 일회용으로 

 

일회용 스푼은 이용을 하지 않는지라 스푼없이 도착했습니다.

 

 

설빙에는 빙수포장용기 뚜껑부분에 실링처리 선택사양이 없습니다.

요즘 일부 몰지각한 배달기사들의 만행 때문에 베스킨라빈스에서는 주문할 때 뚜껑포장 실링처리를 요청하면 포장을 좀 더 안전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렇게 뚜껑부분을 밀봉처리를 하면 누군가가 제품을 열어보면 흔적이 남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의 발생을 막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잘 도착한 팥인절미설빙입니다. 

이 한통 혼자 다 먹지 못합니다. 이날 주문한 팥인절미설빙은 토핑이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눈꽃얼음은 아랫부분에 한통가득인데 토핑은 윗부분에 살짝 덮는 수준으로 올려놓으니 토핑이 있는 부분은 맛있게 느껴지지만 토핑이 부족해서 잘 비벼지지 못한 부분은 눈꽃얼음만 먹어야겠더라고요.

 

 

설빙 주문하실 때 주문서에 토핑 넉넉하게 넣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토핑이 좀 부족한 점 빼면 맛이야 말할 필요가 없는 팥인절미 설빙이랍니다.

 

 

 

과일 좋아하는 전 애플망고치즈 설빙으로 주문

냉동애플망고에 시럽이 가득하지만 망고가 당도가 좀 떨어져서 안타까웠는데 잔뜩 올려놓은 시럽에 달달함을 대신해서 보강해 주는 맛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요즘 생딸기빙수도 많이 나와있던데 딸기빙수의 생명은 딸기의 당도인데 당도 떨어지는 딸기가 올까 봐서 딸기설빙을 주문을 안 했는데 다음엔 딸기 설빙을 주문해 볼까 합니다. 

 

 

애플망고치즈설빙은 토핑이 부족한 점을 느끼지 못했고 눈꽃얼음과 잘 비벼서 먹었더니 맛의 배합이 좋았습니다. 망고의 당도가 좀 더 높았더라면 최고라고 외쳤을 것 같은 디저트입니다.

 

 

 

한겨울밤에 한여름에 자주 즐기는 디저트인 빙수를 주문해 먹어보고 후회했습니다.

 

먹을 땐 좋았는데 한통씩 클리어하고 나니 몸에 오한이 와서 핫팩까지 꺼내서 장착한 소동을 벌렸습니다. 한겨울 밤에 시원한 빙수 주문해 드실 예정이시라면 핫팩 한두 개 정도는 미리 엉덩이에 깔아 두고 드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물론 실내온도도 24도 이상 올려놓으시고요. 

그럼 한겨울밤에도 시원하고 맛있는 설빙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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