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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투어

카페드220볼트 춘천반려견동반카페 춘천대형카페

by 바다표범몽크 2024. 2. 12.

요즘 어딜 가나 식당보다 카페들이 더 대형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춘천에도 대형카페가 많이 생겼는데 카페를 많이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안 가본 카페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춘천 카페를 검색해서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로 다녀오기로 하고 검색을 해 봤더니 카페드 220 볼트라는 곳이 핫한것 같아서 다녀왔답니다.

 

 

카페드220볼트 춘천반려견동반카페 춘천대형카페

 

 

 

카페드 220 볼트를 네비로 검색해서 갔는데 손흥민체육공원 쪽에서 네비를 찍었더니 작은 산을 하나 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가도 카페 드 220 볼트가 나오긴 했지만 인적 드문 길을 가면서 여기가 맞아?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하고 의심하며 갔었답니다.

 

혹시 저처럼 길이 너무 한적한 산길 같은 길을 접하신다 하시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네비 따라가시면 금방 나온답니다. 

 

춘천 카페드 220 볼트는 위치가 다소 생소한 전원주택 단지 속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겉모습은 십자가 하나만 설치해 놓음 교회라고 해도 손색없을 것 같은 분위기의 건물 디자인인데 멋스럽습니다.

 

 

 

 

카페 드 220 볼트 입구에 들어서면 커피 교육과정 같은 안내 문이 있고  카페 드 220 볼트의 시그니처 메뉴 소개판이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일단 메뉴가 뭐가 있는지 분위기부터 살펴봤습니다.

 

출입구에서 살짝 반지하 느낌으로 계단 몇 칸 내려가면 한가운데 카운트가 홀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메뉴 안내판들이 있고 커피와 빵 이외에도 식사가 될만한 메뉴들이 몇 개 보입니다.

 

 

 

일부러 사람 없을 시간에 간다고 5시 좀 안되어 도착해서 그냥 저녁식사가 되도록 샌드위치 세트메뉴를 주문해 놓고 카페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카페드 220 볼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두 가격표랑 제품들이 있어서 바로 구매도 가능했답니다.

 

 

 

1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테이블이 있고 빠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건물은 총 3층으로 되어 있고 층수마다 다 테이블과 의자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원하는 자리 선택해서 앉으시면 된답니다.

 

 

벌써 2월 중순인데 아직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예쁘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걸 보니 트리는 그냥 사계절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트리는 설치할 땐 좋은데 이상하게 정리가 힘든 장식품 중 한 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카페드 220 볼트를 둘러보면서 좋았던 건 여기 그림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림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물론 처음 가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취향의 그림입니다. 

 

한참 그림감상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보니 ㄴ 자 모양으로 제법 큰 홀이 있는데 자리도 넉넉했고 뷰도 좋았습니다. 

건물 내부 전체는 노출 콘크리트로 벽은 별 인테리어 없이 디자인되어 있지만 조명을 감각적으로 선택을 잘해서 전체적으로 멋스러운 인테리어였습니다.

 

 

 

대형카페들 다녀보면 대부분 인테리어는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군데군데 볼거리도 전시해 두고 가구들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들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카페 드 220 볼트는 여름에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격자통창으로 되어 있는데 여름에 무더울 것 같은데  물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겠지만 여름은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천장에 오렌지빛을 내는 조명이 너무 멋스러웠고  격자통창으로 되어 있어 3층에서 바깥풍경이 사진의 프레임이 한컷한컷 들어오는 것처럼 표현되어 시야를 사로잡습니다.

 

 

 

3층에도 테이블이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었고 아래로 내려다보면 바닥에 카페 이름 로고가 적혀있는 게 보이네요.

 

 

 

사실 이곳에서 커피와 빵으로 간단하게 먹고 식사를 하러 갈 계획이었는데 빵이 대부분 다 품절이었던지라 식사대용으로 샌드위치를 주문했답니다. 

 

 

 

그렇게 3층까지 구경하다 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는 알림이 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폴드포크샌드위치세트랑 쉬림프샌드위치 세트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남편은 폴드포크샌드위치 고기를 안 좋아하는 전 쉬림프샌드위치.. 세트메뉴에는 아메리카노가 세트구성으로 나오는데 전 양해를 구하고 에스프레소로 변경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허락해 주셨답니다.

 

 

 

커피맛도 좋았고 오픈샌드위치 형식으로 나오는 샌드위치는 먹기가 많이 불편했지만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물론 다양한 소스 범벅이었지만 아주 가끔 한 번이니 그냥 맛나게 먹었답니다. 샐러드 메뉴가 없는게 좀 아쉽긴합니다.

 

 

 

우린 2층에서 자리를 잡고 식사를 했는데 2층은 문을 열고 나가면 반려견 운동장이 있어서 댕댕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마당에서 놀고 있는 댕댕이랑 눈이라도 마주치고 싶어서 나가봤더니 한 살짜리 어여쁜 포메라니안이 가족과 함께 와서 신나게 놀고 있더라고요. 

 

반려견 동반 카페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이렇게 댕댕이들 보면서 힐링을 하고 싶은 것도 있답니다.

인조잔디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상한 거 주워 먹을 염려 없을 것 같고 운동장이 제법 넓어서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물론 기본 매너는 지키셔야겠지요. 배변은 바로바로 견주님이 치워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려견 운동장에서 보이는 마운틴뷰입니다. 

먼 산에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게 보이는데 눈이 많이 오는 날 오면 정말 풍경이 예쁠 것 같은데 눈 오는 날엔 주차장 이용이 조금 걱정은 되겠더라고요.

 

주차장 들어가는데 경사가 좀 있어서 눈 오는 날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춘천에도 반려견 동반 가능한 카페가 이렇게 멋스러운 카페가 있는 줄 첨 알았답니다.

음식 맛, 커피맛도 좋았고 비록 물은 볼 수 없는 마운틴 뷰였지만 마운틴 뷰 나름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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