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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면 유난히 스타벅스 커피케익세트 쿠폰이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며칠 전 집에서 유난히 책이 읽히지 않던 날 카톡으로 받았던 스타벅스 생일 쿠폰도 사용할 겸 춘천 구봉산 스타벅스 리버브 매장엘 다녀왔습니다.

 

평소 같았음 집 근처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했겠지만 구봉산에 있는 카페들은 춘천에서 뷰 좋기로 소문난 곳인지라 모처럼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싶어서 다녀온 춘천 구봉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의 멋진 뷰 사진과 함께 실내 분위기 그리고 음식에 대한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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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구봉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의 모습입니다. 외관에서 풍기는 건물이 상당히 세련되고 멋스럽습니다. 이런곳을 처음 와 보다니 싶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커피는 이디야커피가 제 입에 맞는 편입니다. 이디야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데 체인점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이디야도 자주는 이용하지 않고 있고 스타벅스는 선물로 쿠폰을 받을 때만 이용하는 편이랍니다.

 

 

 

네비에 구봉산 스타벅스 검색하면 바로 찾아줍니다. 주차장이 구봉산을 배경으로 상당히 넓은 편인데 평일 낮인데 주차 공간이 부족한듯 보입니다. 

 

주말엔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구봉산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도로변에 주차를 많이 해 놓은 걸 보게 되는데 그만큼 구봉산 쪽으로 뷰가 좋다 보니 관광객들부터 춘천 시민들까지 많이 몰리는 편이랍니다.

 

 

 

 

춘천 구봉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좀 특별한 매장이라고 합니다. 지인분께서 스타벅스 마니아 인지라 리저브 매장은 특화된 매장이라 추천한다고 하셔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뭔지 궁금해서 찾아온 것도 있습니다.

 

춘천 구봉산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저렇게 별하나가 딱 박혀있고 R이라는 이니셜이 적혀있는 게 뭔가 특별함을 나타내는 듯했습니다. 저런 간판이 있는 곳이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스타벅스 리저브 무슨 뜻이지?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Reserve란 영문해석으로는 예약하다, 비축하다, 자리를 잡아두다라는 뜻인데 스타벅스랑 연관 지어 해석해 보자면 좋은 원두를 비축하여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춘천 구봉산 스타벅스는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바로 1층으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있고 티바나티 코너도 있답니다. 그리고 지하엔 우리가 집 근처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일반 스타벅스 매장이 있으며 2층은 스타벅스 전용 테라스가 있답니다.

 

 

 

 

1층으로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리저브 매장 테이블에 놓여있고 통창으로 춘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뷰입니다.

 

 

 

티바나 티 코너는 운영을 하지 않는듯 사람이 보이지 않고 있고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약간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은 전세계에서 8,000개 정도 되는데 이 리저브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커피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리저브 매장은 최상급의 원두로 고객이 원하는 추출 방식을 선택하면 직원이 직접 고객 앞에서 내려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이블을 보시면 바 테이블 처럼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리저브 매장에서만 맛볼수 있는 빵이나 케익들도 따로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혼자 갔으니 패스하고 기존 매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운동삼아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지하에 있는 일반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주문하고 집에 올 때 조각케익도 몇 개 구입해서 왔답니다. 신랑 후식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원두와 우산도 보이고 스타벅스 우리쌀 파우더라고 쌀을 이용해서 만든 음료도 판매되고 있네요.

 

 

 

그릇 좋아하는 일인인데.. 예쁜 텀블러와 머그컵들이 눈길을 사로 잡지만 참았습니다. 선물용 구입하기엔 스타벅스 제품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다양한 종류의 빵들과 조각케익들... 평일 낮이라 그런지 품절된 제품들 없어 보이고 여유롭습니다.

 

 

 

 

연말이면 항상 스타벅스 다이어리 겟 하려고 다들 난리들인것 같은데 스타벅스 다이어리와 볼펜 세트랍니다.

실물을 보니 갖고 싶다는 물욕이 동~합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뷰가 환상입니다.

이 정원이 우리집 정원이었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봅니다. 진짜 힐링하기 좋은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가 큰 창으로 되어 있어 어디에 낮으나 시야가 확 트여서 좋네요.

 

 

 

 

모카커피와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전 원래 에스프레소 마니아인데 스타벅스 에스프레소는 저랑 안 맞는 듯해서 여기선 처음으로 카페모카를 주문해 봤는데 역시 제 입맛에는.... 제가 원하는 카페모카는 아니네요.. 

 

 

샌드위치도 가격대비 너무 부실하고 기름지고...

케익 위주로 주문을 하는 편이었는데 이날은 케익을 몇 개 사가지고 올 예정이어서 평소 안 먹어보던 메뉴인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제 입엔 안 맞습니다. 메뉴 선택을 잘못한 것 같네요..

 

그래도 꾸역 꾸역.. 밀어 넣었습니다. 아~ 조각케익 3개 구입해온 건 맛있었답니다. 

 

 

 

처음 자리를 잡은곳이 앉아서 책을 읽기엔 불편할 것 같아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이드 자리인데 양쪽으로 다 창이 있다보니 마치 야외에 나와 앉아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카공족을 이해 못 하는 일인 중 한 사람이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자기 일에 몰두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사실 좀 신기했습니다. 집중이 될까 하고....

 

동생도 친구도 카페에 일거리 싸들고 가서 몇 시간씩 작업하고 온다고 하는 걸 보고 집이 더 편하지 않나? 사람들 많은데 집중이 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습니다.

 

 

 

그 궁금증 테스트도 할 겸 책을 한 권 들고 갔었는데 이게 무슨 일?

집중이 너무 잘 되는 겁니다. 벌써 3번째 읽는 책인데 주변 사람들 소리는 아득히 먼 작은 소음으로 처리가 되고 오롯이 책에 집중할 수가 있었습니다. 

 

 

 

난 항상 조용한 집에서 음악 틀어 놓고 혼자 작업하는 스타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있으면 안 될 줄 알았는데 카페에서 그렇게 집중이 잘 되는 줄 몰랐네요. 앞으로 자주 책이나 노트북 들고 카페로 가게 생겼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 앉아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하다가 나오는 길에 2층에 있는 전용 테라스로 올라가 봤는데 

여기가 또 신의 한 수네요..

 

한여름밤바람이 살랑 불 때 와서 앉아있음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도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자리에 한참 앉아있다가 왔는데 의자도 너무 편해서 집에 올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스타벅스 테라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뷰입니다.

 

 

 

춘천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아주 멋있답니다.

 

 

 

춘천 여행 오신다면 구봉산은 꼭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스타벅스가 아니더라도 구봉산 라인에 있는 카페나 음식점은 뷰가 정말 좋은 편이랍니다. 

 

조만간 리저브 매장에서 특별한 커피 맛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일반 매장에 비해서 가격은 50% 정도 더 비싸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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