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서 푹 쉬던 주말
운동을 마치고 들어와서
밥은 하기 싫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고싶지는 않고
정성가득한 집밥
아니 친정엄마 밥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우리가 단골로가는
춘천 장가네더덕밥 집으로.. 향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제대로 느낄수있는 분위기이다.
오랜 단골이다보니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다 알고있는곳이라
마음편히 따뜻한 밥 생각이 나면
우리부부는 이곳으로 온다.
이곳이 가장 큰 홀이고 옆에는 룸 분위기의
공간도 몇개있고 카운터 반대쪽으로는
차한잔 할수있는 카페 분위기의
장소도 만들어져있어서
식후에 따뜻한 커피한잔정도
여유롭게 마시고 올수있는 공간도 있다.
장가네 더덕밥의 시그니처라고 할수있는건
모든 음식이 주방에서 세팅되어
테이블통째 식탁위에 올려준다는점이다.
그런점 때문에 이곳이 인기있는건지도 모른다.
장가네 더덕밥 하면 더덕이 참 맛있게 나오는집
이라고 인식이 될텐데
이상하게 여긴 더덕구이가 맛이 별루다.
그래서 예전엔 사장님께
더덕을 두드려서 제대로 양념에 재워
구워나오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린적도
있었는데 한동안 그렇게 나오다가
또 옛날로 돌아가곤 하는것같아서 아쉽다.
식전에 먼저 에피타이저로
삼을 발사믹에 찍어서 먹어준다.
이젠 누군가가 이렇게 정갈하게
차려서 내주는 상이 좋다..
나이를 먹어가나보다..
아들이 없으니 당연히 이렇게
정갈한 상을 차려줄 며느리도 볼수없는지라
그냥 제대로 잘 차려서 나오는 집에서
사먹는걸로 위안을 삼기로 한다 ㅎㅎ
여긴 밥이 정말 맛있다.
쌀이 좋은거겠지만 밥맛은 진짜 굿..
뚝배기에 누룽지도 맛나고
된장찌개도 괜찮다..
메뉴는 몇가지 종류로 나뉘어지는데
고기를 신랑만 먹는지라 우린 항상 진품만 주문한다
이정도가 우리 부부에겐 딱 좋은 메뉴들이다
여기에 고기가 더 과해지면
버려지는 음식이 더 많아지는지라
상위 메뉴를 주문하진 않는편이다 ㅎ
이날은 개장도 맛좋았던날..
반찬들이 가끔 아주 가끔은 맛이 살짝 달라질때가
있는것 같은데 그럴땐 왜그런지.. 미스테리...인듯..
그외 대부분은 아주 맛있게 먹고 오는 편이다.
메뉴는 수라상 명품상 진품상 일품상 이렇게 나눠지고
금액대는 수라상이 38,000원 명품상이 25,000원
진품상이 19,000원 일품상이 16,000원이다
그리고 그외 메뉴가 몇가지 더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우린 항상 시키는 메뉴만 시키는 편이다
이곳은 전화예약을 하고 가면 편하다.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인지라
자칫 잘못하면 오래 기다려야 할수도 있으니
전화로 예약만 하고 가면
바로 앉아서 식사를 할수있도록
준비해준다.
춘천시 동면 소양강로 292
033-254-2626
오전 11시30분 부터 영업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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