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타이어를 교체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듯 했다. 키로수도 많이 타기도 했고 매일 고속도로 국도를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신랑차인지라 타이어 컨디션을 자주 체크하는 편인데 이제 타이어를 갈 시기가 된것 같았다.
처음엔 타이어 두짝만 구입해서 앞에 끼고 앞에있는 상태 양호한 타이어는 뒤쪽으로 밀 생각이었다. 하지만 네짝 모두 교체도 염두에 두고 타이어를 검색..또 검색.. 동호회 카페에 문의를 하고 어떤 타이어가 좋은지도 알아본결과 금호 마제스티로 결정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가격 저렴한곳을 알아봤다.
일단 금호 마제스티9으로 교체할 생각으로 구리로 출발.. 마제스티9으로 장착할경우 장착비 포함 가격이 괜찮았고
내가 직접 구리까지 다녀와도 춘천에서 장착하는것보다 저렴했다..
한시간 정도의 거리..
네비를 찍고가니 망향비빔국수.. 옆에 공터로 ㅎㅎ
대로변에서 꺽어서 바로 유턴하듯 우회전을 해야된다 ㅎㅎ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그래도 초행길이다보니 조심조심
비교적 깨끗한걸 보니 오픈한지 그리 오래 된것같지는 않았고 작은 사무실겸 고객대기실이있고 매장 한켠에 타이어가
전시되어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아보인다.. 그래도 원하는 제품은 바로 공급가능한듯 보였다.
마제스티9을 구입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자꾸 다른 타이어를 권한다.. 어라 이거뭐지? 싶었다.
그리고 기 이유를 설명해 준다..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타이어가 콘티넨탈이었는데 마제스티9은 콘티넨탈보다 한참 아래등급이라고 하면서 굿이어타이어를 권해줬다.. 그리고 부연설명까지... 티볼리 타이어사이즈는 225 45 18인데 굿이어타이어가 사계절타이어로 좋다면서 추천.. 결국 가장 오른쪽 굿이어 이글투어링으로 권해서 장착해보기로 했다.. 가격은 짝당17만원.. 이글투어링이 강원도에 더 나을것같다고 하길래 믿고 이글투어링으로.. 가기로.. 대충 폰으로 후다닥 검색해보니
짝당 15만원에 장착비 별도 얼라이먼트 별도 이런곳도있고 최저가에 비하면 좀 비싼듯했지만 이왕 왔으니.. 앞타이어도 가면서 상황보고 교체할때 다 해볼자 하는 마음도 있었기에 같이 네짝다 교체를 하기로 했다.
솔찍히 굿이어 타이어에 대해선 공부를 안하고 간지라.. 처음엔 중국타이어 아닌가? 하고 의심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미국 포드사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로 유명하고 그닥 나쁘진 않은듯 했다. 이글투어링은 포르투칼 생산인가 그런것같았다.
우리나라 한타도 이젠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던데..
타이어를 선택하고 기존 타이어 콘티넨탈은 벗겨지고 새로운 아이로 장착되었다.. 발란스 잡고 얼라이먼트 보고..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혼자하는 작업이 아니라 두분이 같이 하는것 같았고 젊은 직원분들 몇분이 근무하는 듯..
강원도에서 온 차 답게 엄청 지저분하다.. 세차를 못하고 갔으니.. 연일 눈으로 인해 도로는 염화칼슘을 뿌려댓고 그 흔적은 고스란히 차에 묻어있었다.. 그래 이게 겨울인거지 ㅎㅎㅎㅎㅎ
타이어에 보면 정말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 저기 보이는 빨간점은 타이어에서 무게중심이 가장 많이 나가는 부분이고 노란별표가 보이는 부분이 가장 가벼운 부분이란는 표시다.
보통 수입타이어의 경우 1년 안쪽을 신품으로 보고 있는데 장착한 타이어는 5022로 표기되어 있다. 22년 50주에 생산되었다는 뜻이다. 1년이 52주이니 12월 중순에 생산되었다는 뜻인데 너무 최근제품이라 조금 주춤했다.. 왜냐하면 3개월도 안된 타이어는 경화가 되지 않아서 무른상태라 타이어 마모가 빨라질수있기때문에 3개월 이상된 타이어가 최적이라고 한다.
보통 6개월 정도 된 타이어가 딱 좋은데 너무 신품이라.. -.-;;
반면 트레드웨어는 600이더라는 트레드웨어는 만족하는 편이다. 트레드웨어란 사용마모한계지수라고한다.
트레드웨어는 200대인 제품도 있는데 그만큼 수명이 짧다는 뜻이다. 제조사 제품마다 다 다른데 타이어 허용 한계치를 적어놓은 숫자라고 인식하면 된다.
굿이어 이글투어링은 M+S 235 / 45 R18 98V 라고 적혀있는데 마지막 98이란 숫자는 하중지수를 의미하고 V는 속도지수를 의미한다. 속도지수란 타이어가 몇키로까지 견딜수있는지의 한계점이란 이야기다. V는 240키로라고 알고있는데 240이상의 속도를 내면 타이어가 터질수도 있다는 점.. 보통 그정도 키로로 달릴일은 없겠지만 내차 타이어의 기본정보는 어느정도 알고 운행을 하는게 좋을것같다.
인터넷으로 알게 되어 간 BMS타이어 구리점은 내가 선택했던 제품과는 다른제품을 장착하게되어 혹시 호갱당했나? 하는 의구심도 조금 들긴했다.. 하지만 타이어 검색해보니 그리 나쁘진 않은듯해서 믿음이 갔지만 가격은 보통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집에서 가까웠다면 굿이어 타이어를 추천하면 집에와서 생각좀 해보고 더 알아보고 선택했을텐데..
새타이어 장착했으니 다 좋았다.. 225사이즈에 한사이즈 업해서 235 호환가능하다고 추천해주시길래 235로 변경했는데 나쁘진 않다. 소음도 한결 좋아졌고 통통튀는듯한 느낌도 다 잡아주고 정숙해 진것같은데 이건 아마 모든 새타이어들이 그런 느낌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정확하게 알려면 몇달은 사용해 봐야 알수있을것 같다.
카니발도 신발 바꿔 달라고 아우성인데 윈터타이어가 한계점을 지난것같은데 티볼리 교체할때 문의해봤더니 굿이어 제품중 이피션트그립 퍼포먼스를 추천해주신다. 집에와서 검색하고 또 검색해본결과.. 미쉐린클로스클라이밋으로 넘어갈듯하다. 타이어 한번 바꾸고 나니 논문을 쓸만한 정도의 지식이 쌓이는것같다.. 점점 검색하고 새 물건을 구입하는게 힘들어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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