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해서 일까? 요즘
후레지아가 한창이다.
후레지아는 내가좋아하는 꽃이기도해서
후레지아철엔 꼭 구입을 해서 식탁위
거실테이블위 책상위에 꽃아두는 편인데
온라인으로 구입을 하면 꽃값은 저렴한데
택배비가 4000원으로 비싼편이었다.
물론 동네 마트에서도 팔고 있지만
꽃값이 비싼편이다.
그러다 몇일전 인스타에서
춘천 꽃집 광고를 보고
가격을 알아보니 저렴한 편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직접 가서 구입해보자 싶어
주소를 찍고 방문해 봤다.
큰 대로변에 간판도 큼직하게 있어서
한눈에 찾아보기 쉬웠지만 주차장은
따로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로변에 많은 차들이 주차가 되어있어
나도 그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주말이고
또 카메라도 없어서 잠깐 주차는
괜찮다고 하셔서 안심..
후레지아가 한가득이다..
보기만해도 미소가 번지는 꽃..
후레지아가격은 세단에 만원...
양귀비가 있음 좀 사고싶었는데
양귀비는 없었다.
그리고 꽃 가격이 궁금했는데 일일이
다 물어보기가 죄송해서 그냥 보기만하고
후레지아 세단만 구입했다.
요즘은 온라인 택배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생화도 택배로 배송이 잘 되지만
이렇게 직접 보고 구매하는것도 좋았다..
다만 제품 하나하나에 가격을 적어두면
굳이 물어보지 않고도 알수있어
소비가의 선택의 폭이
좀더 넓어질수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 방문이니깐 후레지아 세단만 구입
꽃 몽우리는 딱 좋은 상태였다...
하지만..
아랫부분 줄기 상태가 별루다.
꽃은 꽃봉우리도 중요하지만
아래 대도 중요한데
오래된 느낌이들었다.
온라인으로 주문했을때와
상태가 너무 차이난다..
그냥 택배비 아까워도 꽃값이 저렴하니
그걸로 위안삼고 택배로 주문해야하나
고민을 좀 해본다.
주말이라 그런것도 있을것같다.
다음엔 주중에 꽃이 들어오는 날짜를
미리 알아보고 구매를 하러가야할것같다.
아마도 줄기부분상태가 저래서
가격이 저렴한걸수도 있다는생각을 해본다
분명 마트에서는 한단에 7000원이었는데
세단에 만원이면 엄청 저렴한것이니
그걸로 위안삼고
아랫대는 다 잘라내고 화병에 담았다.
혹시 꽃을 구매하러 가실 예정이시라면
꽃이 들어오는 날을 알아보고
구매하시는게 실패가 없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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