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로나도 어느정도 감기처럼 자리를 잡았는지
예전보다는 많아 완화된지라
몇년동안 사우나랑 찜질방을 즐기지 못해던지라
이젠 다녀도 될듯해서 슬슬 주변에 다녀볼만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찾아보고 있는데
친구가 춘천에 온천이 있다면서 가보라고 해서
알아보니 정말 춘천에 온천이 있었다.
춘천에 산지 벌써 몇해가 되었는데
이제사 이런정보를 얻게 되다니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얼마나
집콕하며 살았는지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온천 이름을 알고 네비를 찍어
정말 몇년만에 온천을 가본다.
춘천에 온천이 있다는 말은 처음들었는데
정말 춘천 외곽지역인 신북면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차선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쉬웠고
진입도 편리했지만 비포장이다.
주차장은 건물 앞뒤로 상당히 넓게 있었는데
비포장이다보니 들어가는 진입로부터
울퉁불퉁 정말 불편했다.
오래된 온천이라는데 왜 포장을 해 놓지 않았는지..
방문객들이 얼마나 불편해 하는지는
안중에 없는건지.. 살짝 아쉬움이 생겼다.
주차를 하고 입구를 찾아 들어가는데
건물에서 풍기는 자태가 한눈에 봐도
오래되었구나를 알수있었다.
너무 오래된 온천이면
내부 시설이 깨끗하지 않을것같아서
은근 걱정을 하면서 실내로 들어갔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으로
카운터가 보인다 찜질방도 같이 운영되고 있었다.
지역상품권(제로페이)으로 결재를 하려고 했더니
지역상품권은 받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곳에서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그냥 카드로 결재를 완료하고
낡은 타올 두장과 입장권을 받았다.
카운터에서 좌측편이 남탕
우측편이 여탕표시가 있다.
남탕은 1층에 위치해 있었고
여탕은 엘리베이트가있는데
3층에 여탕이 위치하고 있었다.
그럼 2층에서 접선하는건가? ㅎㅎㅎ
2층이 아마도 찜질방이 있는곳인것같았다.
이곳의 장점은 24시간 영업을 한다는것이다.
그리고 노천탕도 운영되고 있고
찜질방에는 불가마도 있고 식사도 되는듯 했다.
난 아직 찜질방은 이용해보지 않았다.
오랜만에 사우나를 오니
목욕비도 정말 많이 올랐다.
여기도 얼마전에 가격이 2000원씩
인상되었다면서 목욕은 만원
찜질방 포함은 12000원이라고 했다.
그리고 신북면 주민은 20%할인을 해주는데
반듯이 신분증을 지참해서 확인후
할인을 해 준다고 한다.
찜질방은 담요대여료도 받나부다.
욕탕은 밤10시반부터 새벽2시까지 청소시간이라서
이용에 제한을 하고있다고 한다.
탕은 큰 온천에 비하면 넓은 편은 아니지만
동네 목욕탕보다는 넓었다.
내부 시설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고
내가 이른 아침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물은 그리 더럽진 않았다.
어딘가 후기에서 물이 너무 더러워 안좋다는 평을 봤는데
아마도 그건 동네 목욕탕도 오후가 되면 그러지 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말하면 오래된 목욕탕 느낌이다.
성분검사표가 있었지만 까막눈이다.
ㅎㅎ 온천수 온도가 25.7도면 너무 낮은건 아닌가?
암튼 위에 성분분석은 모르겠지만
온천 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온천이 맞구나 할정도의 물이었다.
시설에 비해 목욕비가 비싼 느낌은 있지만
요즘 물가가 다 오르다 보니 어쩔수없지않나 싶다.
집에서도 매일 반신욕을 하지만
온천물이 좋아서 가끔 이용을 해볼만 할것같다.
춘천 월드온천24
운영시간 안내 매일 00:00 ~ 24:00 연중무휴
연락처 033-244-8889
https://bmw7604.tistory.com/133
'힐링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꽃도소매 2menflower 춘천 꽃집 생화 (0) | 2023.03.10 |
---|---|
춘천애견카페 춘천대형견애견카페 대형견반려견호텔 춘천다울펫카페 (0) | 2023.03.08 |
chatgpt 회원가입 사용방법 (0) | 2023.03.05 |
영종도 카페얼트 오션뷰맛집 (0) | 2023.03.05 |
속초차박 이와타니팬히터 카니발차박 겨울바다야경 (0) | 2023.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