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루냉이국만들기 날콩가루와 냉이만 있다면 ok 진짜 꿀팁은 이거지

 

로컬푸드 직매장에 갔더니 아주 싱싱한 냉이가 많이 판매되고 있어서 한봉 구입해 왔습니다. 봄에만 나오는 냉이인줄 알았는데 겨울이 되면 남쪽에서 노지냉이가 많이 수확되는 철인가 봅니다.

 

뿌리까지 먹을 수 있는 냉이로 오늘은 맛있는 콩가루냉이국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는 날콩가루와 냉이만 있다면 ok랍니다. 그리고 우리 집 국물요리에 가끔 사용되는 진짜 꿀템이 하나 있는데 그것까지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콩가루냉이국만들기  날콩가루와 냉이만 있다면 ok 진짜 꿀팁은 이거지~!!

 

 

냉이의 효능과 영양소

 

냉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이라고 합니다.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해소와 춘곤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원기를 돋우어 주는 식품이기도 하답니다. 냉이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으로 이동시켜 주고 눈을 맑게 해 준다는 기록이 동의보감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뿌리에는 콜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간경화나 간염 등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좋은 냉이 고르는 법

 

냉이는 큰것보다 잎과 줄기가 작고 어린것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뿌리는 너무 단단하면 억세서 질길 수가 있으니 단단하지 않고 잔털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 뿌리가 희고 잎이 진한 녹색을 띠며 시든 것이 없이 바른 모양을 하고 있고 향이 진하게 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마트에서 포장이 되어 판매 하는지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거의 없으니 포장되어 있는 제품의 상태를 육안으로 라도 잘 살펴보시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냉이 손질방법

 

냉이는 뿌리채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뿌리에 붙어있는 흙을 깨끗하게 제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냉이의 뿌리는 칼로 살살 긁어주면 잘 벗겨진답니다. 특히 뿌리와 잎 사이 부분을 잘 긁어서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시든 잎들을 떼어 내면 손질은 끝이 나고 물에 몇 번 헹궈 내주면 된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이는 손질이 거의다 되어서 판매되는 제품들이라 직접 캐오는 냉이처럼 손이 많이 가지는 않을 겁니다.

 

 

 

 

콩가루 냉이국 재료

 

콩가루 냉이국의 재료는 날콩가루와 냉이만 준비하시고 육수재료로 밑국물육수원액을 준비하시면 끝이랍니다.

 

밑국물육수원액??이라면 뭐지 하실 텐데 오래전에 가끔 잔치국수가 당기는데 육수국물 내는 게 귀찮아서 잘 안 해 먹게 된다고 했더니 요리 좀 하는 친구가 추천해 준 제품인데 잔치국수 할 때나 이렇게 감칠맛 도는 육수 국물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 있답니다.

 

 

 

 

콩가루 냉이국은 구입하는 냉이의 양에 따라 다른지라 기본 육수 국물 간만 본인의 입에 맞게 잘 맞추시면 된답니다.

 

먼저 물을 끓이는데 면사랑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멸치밑국물 육수를 넣어서 간을 맞춰 줍니다.

그리고 물이 끓는 사이 잘 씻은 냉이에 날콩가루를 넉넉히 넣고 손으로 버무려 주세요. 냉이 표면에 날콩가루가 잘 코팅되도록 살살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면사랑 프리미엄 멸치 밑국물 육수는 한통 구입해 두면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물 내기 귀찮은 날 밑국물육수만 넣고 간 맞춰서 휘리릭 잔치국수도 완성할 수 있고 어묵탕 끓일 때 맛이 조금 부족하다 할 때도 유용하답니다.

 

 

 

 

멸치육수 국물이 팔팔 끓을 때 날콩가루를 넣고 버무려 두었던 냉이를 냄비에 넣어 줍니다. 

이때 냄비 뚜껑은 절대 닫으시면 안 된답니다. 냉이는 금방 익는지라 냉이를 넣고 한소큼 끓어오르면  국자로 냉이가 잘 풀어졌는지 한번 저어주고 불을 끄면 맛있는 콩가루 냉이국이 완성된답니다.

 

 

 

파, 마늘, 양파 같은 향신채소들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자랑해 주고 게다가 듬뿍 넣은 날콩가루로 인해 영양까지 잡은 콩가루냉이국이 완성된답니다. 

 

 

 

오늘같이 영하 14도라는 혹한의 날씨에 하루종일 사무실에선 따뜻하게 근무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족을 위해 추운 날씨에 출퇴근 고생을 하는 가족들 저녁상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냉이국도 같이 올려보세요.

 

입맛 없을 때에도 후루룩 먹기 좋고 영양가 풍부한 콩가루 냉이국으로 오늘 반찬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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