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간장에 설탕이면 OK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 꽈리고추 조림 만드는법

 

반찬을 뭘 해야 하나 하고 마트에 들러서 둘러보다가 한동안 안 해 먹었던 반찬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만들기 쉽고 가장 만만하지만 영양 가득한 반찬으로 메추리알 세팩 구입해 왔답니다. 

 

메추리알로만 장조림을 하면 눈으로 보는 맛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서 오늘은 꽈리고추도 한팩 같이 구입해 왔답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물론 메추리알 꽈리고추 조림 만드는 법도 꽈리고추 하나만 더 추가되는 것이랍니다. 재료는 맛간장에 설탕(올리고당)이면 OK.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아~ 물은 필요하네요 

 

 

맛간장에 설탕이면 OK 메추리알 장조림 메추리알 꽈리고추조림 만드는법

 

메추리알 장조림은 아마도 가격도 저렴하면서 영양가 높은 반찬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깐 메추리알도 판매를 하던데 전 깐 메추리알은 구입하지 않고 항상 메추리알을 구입해서 직접 삶아서 까서 사용한답니다.

 

메추리알 까기 어렵지 않냐구요?

메추리알 쉽게 까는 방법 예전에 포스팅해놓은 글을 링크해 드립니다.

 

 

[정보와꿀팁] - 메추리알 쉽게 까는법 메추리알손질방법

메추리알 쉽게 까는법 메추리알손질방법

 

 

 

 

제가 깐 메추리알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메추리알을 까서 판매하려면 보존액에 뭔가 첨가제가 들어있을 것이고 그 보존액은 분명 그다지 좋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조금 손이 더 가고 불편하더라도 직접 삶아서 메추리알 껍질을 다 까서 사용하는 걸 선호한답니다.

 

처음 한 번이 어렵지 한두 번 해보면 그리 어렵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꽈리고추는 잘 세척 후 포크로 몇 번 콕콕 찍어서 구멍을 내줍니다. 

이렇게 해야 나중에 꽈리고추가 물을 머금지 않고 고르게 잘 조려진답니다.

 

 

메추리알 600g 정도, 맛간장 한 컵, 설탕(사탕수수원당) 1/2컵, 물 4컵, 올리고당 1T(없다면 안 넣어도 됨)

맛간장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조만간 맛간장 만드는 방법도 올려 보겠습니다.

 

메추리알을 냄비에 담고 물과 맛간장 그리고 설탕을 먼저 넣고 한번 끓여 줍니다. 

 

 

 

 

메추리알이 먼저 끓고 나면 메추리알에 간이 좀 베입니다. 그럼 불을 줄여서 뭉근하게 좀 더 조려주다가 메추리알에 색이 어느 정도 베인 듯하면 그때 준비해 두었던 꽈리고추를 넣고 5분 정도 더 조려주면 됩니다. 이때 올리고당이 있다면 한 스푼 정도 첨가하시면 됩니다.

 

 

 

전 꽈리고추의 맵기에 따라서 설탕의 양을 좀 조절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매운 걸 먹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당도를 좀 조절하는 편입니다.

 

당도를 조절하고 싶으시면 처음에 설탕을 다 넣지 마시고 절반만 넣고 중간에 맛보시면서 본인 입맛에 조절해서 가감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만들어 두신 맛간장이 없으시다면 그냥 양조간장을 넣어시고 처음에 간장 넣을 때 다시마를 넣고 한소끔 끓고 난 뒤 다시마는 건져주시면 감칠맛이 좋아진답니다.

 

꽈리고추의 파릇함도 간장에 잘 조려진 게 육안으로 확인이 되면 메추리알 꽈리고추 조림이 완성이 된 겁니다.

 

여기에 꽈리고추가 아니라도 통마늘을 넣어도 좋고 표고버섯을 넣어도 좋습니다. 물론 꽈리고추도 같이 넣고 조림을 하면 색감도 더 좋아지고 더 풍성한 메추리알 조림이 되겠지요.

 

반찬 만들기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조금씩 차근차근 도전해 보세요..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은 정말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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