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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이연복의 목란짬뽕 밥하기 싫은날

by 바다표범몽크 2022. 8. 15.

안그래도 덥고 습한 날씨에 연휴까지 겹치게 되면 정말 한끼 먹는게 곤역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게되는 주부 입니다 ㅎㅎㅎㅎ 나만 이런거죠? ㅎㅎ

 

무더운 여름 주말의 하루 식사는 일정은 

아침은 토스트나 빵에 커피 반숙 계란 과일 이렇게 먹는 아침은 사계절 변함이 없구요

무더운 여름철인 요즘 점심은 거의 면요리를 먹게 되네요.. 냉면같은 시원한 종류로...

그리고 저녁은 일반 식사를 하는 편입니다.

 

 

한동안 덥다고 점심에 냉면같은 시원한 음식만 먹었던지라 

이번엔 비도오고해서 마켓컬리에서 장을 본 이연복의 목란 짬뽕을 준비해봤습니다.

 

이연복의 목란 짜장도 맛이괜찮았던지라 짜장보다 짬봉파인 제 입맛에 맞는 메뉴선택이었네요.

구성은 간단합니다. 면이랑 다 조리되어 냉동되어오는 짬뽕국물... 2인분구성에 만원대인듯..

 

 

짬뽕육수는 완전한 해동후 4분만 끓여주면 끝~!!

 

 

면도 이미 익혀서 포장되어 오는지라 끓는물에 2분이면 완성...

그냥 뭉친면을 풀어주고 찬 면을 데워주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조금 싱겁게 먹고싶어서 물을 좀 첨가했구요.. 4분 끓인상태랍니다.

 

 

끓고있는 상태에서 데친 면을 넣고 1분정도 더 끓여줬어요.

면에도 간이 좀 스며들어가라고 ㅎㅎㅎㅎ

 

 

완성된 짬뽕을 그릇에 담아 냅니다.

건더기가 아주 풍성하네요.

 

 

매운음식 못먹는 울 신랑도 괜찮은데 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이게 인스턴트냐고.... 

매운맛이랑 보통맛 두종류인데 보통맛을 주문했는데도 좀 칼칼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면의 식감이 정말 쫄깃하고 탱글했답니다.  개인적으로 굵은 면 별루 안좋아하는데 

이정도면의 식감이라면 가끔 한번쯤은 먹어주는것도 괜찮다 싶더라구요.

 

인스턴트로 이정도 맛이면 괜찮다고 칭찬하길래 이연복 쉐프의 요리라고 했더니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ㅎㅎㅎㅎ

맵찔이한테는 좀 매운편이라 땀을 좀 흘릴꺼예요 

 

맛의 균형도 좋았고 면의 식감도 굿.. 재료도 아끼지 않은 느낌이라 동네 허접한 중화요리 

짬뽕집 보다 훨씬 나은것 같네요. 

 

비오는날 에어컨 켜 놓고 뜨끈한 짬뽕 한그릇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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