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을 위한 쉽고 간편한 카니발 평탄화하는 방법

차박캠핑을 하면 가장 중요한점이

잠자리 입니다.

차 안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쉴수

있는지가 아주 중요하답니다.

 

차박캠핑 하면 평탄화 작업을 

논하지 않을수 없답니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평탄화가 

어느정도 되어서 나오더라구요.. 

 

(아~ 신차사고 싶다~~~!!!! )

 

하지만 제 차는 오래된.. 2013년식 카니발이라는거..ㅠ.ㅠ

 

차박 하시는 분들 평탄화 방법을 보면

정말 기발하다 못해

한스러울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에어매트 하나면 정리는 된다지만..

그럼 앉아있기가 불편하다보니

최대한 얇게 평탄화를 하려고 아주 

발악을 합니다.. 

 

처음엔 그런거 별루 신경 안쓰고 다녔답니다.

뭐~ 차에서 앉아있지 않음 되지뭐~ 싶어서..

 

이때는 집에 있는 리빙박스가 몇개 있는지라

그걸 가져와서 2열시트는 눕히고 사용을 했었답니다.

그랬더니 저렇게 높아져버린...

에어매트도 10센치나 되니 

그냥 누워서만 있어야 하는 공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줄자를 가지고 체크를 해보니 2열시트가 눕혀지니 높이가 25센치

나오는데 리빙박스 높이는 27센치..

자연적 트렁크 쪽으로 가면 더 높아지게 되더라구요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리빙박스를 높이가 낮은걸 선택하기로..

 

27센치짜리 리빙박스를(뚜껑있는제품) 사용하니

물건 수납은 많이 할수있어서 좋더라구요.

문제는 높이..

 

그러다가 운반상자 6호짜리 높이 16센치 짜리를 

6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뚜껑이 없어요 ㅎㅎ

 

윗부분은 뚜껑이 없어도 되고 

물건을 수납하면 두꺼운 박스로 덮어도 되고해서

지금은 두꺼운 박스를 덮어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더라구요.

 

2열시트를 눕히고 운반상자를 4개 정도만 깔아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그 박스안에 물건을 수납하고 

그 위에 에어매트를 깔아놓고 사용중입니다.

 

운반상자가 여러겹 겹쳐올릴수있어서

운행중엔 그렇게 보관해도 되구요...

 

이렇게 사용하니 운전석쪽이 높아지고

트렁크쪽으로 올수록 낮아져서 머리를 

운전석쪽으로 두고 자면 아주 편하답니다.

 

그리고 이젠 차안에서 전 앉을수 있구요.

신랑은 고개를 약간 숙여야 하더라구요..

 

대신 신랑은 차안에 있을 시간이 거의없고

잠잘때만 들어오는지라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왼쪽이 운반상자 높이 16센치 짜리로 평탄화를 한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이 리빙박스 27센치로 평탄화를 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내부공간 보이는것조차 다르게 보이죠...

 

차박을 위해 카니발 11인승을 5인승 승용으로 구조변경을 

했는데 그냥 2인승으로 구변을 할껄 하는 후회도 좀 하게 되네요 ㅎㅎㅎ

 

어짜피 거의 혼자 타고 다니는 차이고 

여행갈때나 신랑이랑 같이 타고 다니는지라

식구가 없는 분들은 카니발 구변하실때 

생각 잘 하셔서 2인승으로 하시면 

차안에서 생활이 훨씬 더 편할것 같네요  ㅎㅎㅎ

 

전 뭐~ 지금도 괜찮더라구요

어짜피 집나가는게 목적이니.. ㅎㅎㅎㅎ

 

참.. 구조변경 안하시고 좌석 탈거하고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죠? 

단속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네요..

처음 걸리면 훈방조치 이지만 두번째는 벌금 300만원이랍니다..

 

참고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