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껍질 쉽게 벗기는방법 토마토 손질법 토마토 세척방법

건강에 좋은 식품중 하나가 토마토인데 이상하게 토마토는 잘 안먹게 되는 과일중 하나인것같다.

아무래도 이유는 당도가 낮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나이가 들어보니 당도가 낮아도 건강에 좋은 먹거리이니 꾸준히 

챙겨먹는다고 자주 구입하는 식재료중 한가지가 된지 오래다.

 

 

 

모든 과일이나 야채가 그렇겠지만 특히 토마토도 세척이 아주 중요한 채소중 하나이다. 세척을 해보면 정말 놀랄만큼 샛노란 물이 씻겨져나오는데 도대체 토마토에 무슨짓을 한건지 알고싶을때가 많다.. ㅎㅎ

 

항상 마트에 가면 방울토마토 500g짜리 두팩을 구입해오는 편이다. 이토마토는 내가 먹을 먹거리 재료전용이고 토마토는 절대 안먹겠다는 어린이같은 심보를 가진 남편을 위해서는 스테비아방울토마토를 구입해서 식탁위에 두면 먹어란 소리를 하지 않아도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게 스테비아 토마토가 금방 사라지고 만다..ㅎㅎㅎ 

 

 

 

 

나의 토마토 세척방법은 큰 볼에 토마토를 넣고 먼저 암웨이 야채과일세정제를 분무해준뒤 바로 물을 가득 받아서 조물조물 씻어준다. 토마토에 따라서 좀 다르지만 어떨땐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로 정체모를 노란물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오늘 사진에 보이는 이토마토는 그나마 조금 양호한 편이다. 

 

그래서 토마토는 더더욱 세척에 신경을 쓴다. 

 

 

 

손으로 한알한알 세척후 몇번 물을 갈아서 세척해준뒤 마지막엔 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10분정도 담궈놓았다가 한번 헹궈낸뒤 토마토 세척을 끝낸다...  세척이 완료된 토마토는 처음 구입해 왔을때와는 달리 반짝반짝 광이 난다.. 

 

 

오늘 구입한 방울토마토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용이라서 껍질을 다 벗겨줘야 한다. 잘 세척해둔 토마토에 팔팔끓인 물을 토마토가 잠길정도로 가득 부어준다. 그러면 토마토껍질 벗길 준비가 완료된 셈이다. 참 꼭지는 먼저 다 떼어주는게 편하다.

 

 

끓는물에 잠긴 토마토는 1~2분이 지나면 껍질이 툭툭 터져있는걸 볼수있다. 

 

 

 

대부분 토마토껍질이 터져있다.  주걱으로 아래위를 한번 뒤적여주면 좋다.

 

 

그래도 안터져있는것들이 보이면 왼쪽 사진처럼 요지를 준비해서 콕 찍어주거나 살짝 그어주면 바로 껍질이 갈라진다.

이렇게 터진 토마토는 껍질이 아주 쉽게 벗겨져서 굳이 일일이 칼집을 내고 뜨거운 물에 데치고 할필요가 없다.

 

큰 토마토야 칼집을 내고 할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작은 방울토마토는 칼집내는것도 정말 큰 일이 되고 만다. 그러면 손질이 귀찮아서 안해먹게 되고 점점 멀리하는 식재료가 될수밖에 없다.

 

 

 

껍질이 아주 잘 벗겨진 방울토마토는 이제 마리네이드 용으로 변신을 할 예정이다. 껍질이 다 벗겨져서 질긴 식감도 사라져서 좋다.  토마토마리네이드 만드는 방법은 조만간....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다들 토마토 많이 드시고 의사의 파란얼굴 구경하실수 있길 바란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