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자르는방법

망고자르는방법..

 

아마도 요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남자분들은 망고 자르는 법을

잘 모르는듯 하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여자분들도

요리에 관심없는 분들중

망고 자르는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가끔은 나도 그런거 모르고 살고싶다...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누가 다 잘라서

예쁘게 먹기좋게 셋팅해서

차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ㅎㅎㅎ

 

그래서 친정엄마가

김장하는거 장담는거

그런거 배우지 말라고 하셨나봅니다.

알고나면 하게 된다고

모르면 그냥 사먹던가

다른 방법을 간구하게 된다고

고생길 접어들지 말라시더라구요 ㅎㅎㅎ

 

 

오래전 남동생에게

망고를 먹어라고

그냥 자르지 않고

칼이랑 망고를 내주었더니

칼로 깍고 있다라는....ㅜ.ㅜ

 

남자분들도 대충은 보고

이론이나마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망고는 납짝한 씨가 한가운데 있어서

그걸 피해서 절반 잘라놓습니다.

 

씨는 분리가 되고

과육만 분리가 잘된 모습입니다.

 

 

단면으로 잘라놓은 망고를

칼로 저렇게 사선방향으로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이때 칼집을 너무 깊이 넣음

껍질이 잘라질수있으니

적당히 껍질은 손상되지 않게

칼집을 넣어주는게 기술입니다 ㅎㅎㅎ

 

 

위에 사진은 좀 넓게 칼집을 넣은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좀더 촘촘하게

칼집을 넣은 사진이랍니다.

 

아래 사진보다 더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도 참 이쁘답니다.. ^^

 

 

칼집을 낸 망고를

살짝 뒤집어주면

이렇게 과육이 먹기좋게

위로 올라옵니다.

 

 

넓게 칼집을 넣은 것과

조금 촘촘하게 칼집을 넣은

과육의 모습이 다르죠...

 

전 촘촘하게 칼집을 넣은

모양이 더 이쁘더라구요

신랑이나 손님들이 오시면

드시기 편하라고

좀더 촘촘하게 칼집을 넣어서

내어준답니다.

 

그럼 별것 한것도 없는데

상당히 정성을 들인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저렇게 스푼으로 한두조각씩

떼어 드시면 됩니다..

 

망고자르는 법 참 쉽죠 ㅎㅎㅎ

 

엄마가 딸에게 작은 지혜를

가르쳐 주는 기분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