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앤보흐 직구 빌보 플레이팅 접시 빌보락블랑 나를위한연말선물

 

해마다 블프 시즌이 되면 나도 모르게 관심있어하는 그릇들을 기웃거리면서 보게 된답니다. 미니멀한 삶으로 가자고 그동안 많이 정리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젠 예전처럼 마음에 드는 그릇이 있음 바로 사는 게 아니고 절제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그냥 구경만 하자 싶어서 둘러보다가 발견한 빌보 락블랑 디너플레이팅 접시가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오늘은 빌레로이앤보르 직구 제품  빌보 플레이팅 접시인 빌보락블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빌레로이 앤 보흐 직구 빌보 플레이팅접시 빌보 락블랑 나를 위한 연말선물

 

 

해마다 연말이되면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서 뭐라도 한 가지 선물을 하는 편입니다. 

작년에도 접시였는데 올해도 빌보 플레이팅 접시가 딱 눈에들어와서 기분 좋게 선물을 했습니다. 고생했다고 칭찬하면서....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습니다. 

 

빌보제품 직구를 여러번 해봤지만 이번엔 좀 황당한 일도 있었던지라 이렇게 기록해 봅니다. 혹시나 빌보 직구를 생각하시는 분들 이런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그동안 비우기를 한다고 그릇들 보는데 소홀했었나 봅니다. 빌보 락블랑 신상인줄 알았는데 출시된 지 몇 년 되었더라고요.

박스 개봉할 때 스트레스 좀 받았는데 이 아름다운 자태 보고 기분이 풀렸답니다.

 

 

 

 

요즘 해외직구라 하더라도 배송은 빠른 편입니다. 1주일도 안되어 도착합니다. 튼튼한 아웃박스에 포장되어 있었고 아웃박스를 개봉하고 나면 빌보 박스가 나온답니다. 

 

 

박스 외관에서도 내용물이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있게 나와있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습니다. 이제 인박스를 꺼내 볼 시간입니다.

 

 

 

 

제품의 정확한 명칭은 빌보 매뉴팩처 락블랑이랍니다. 

구성은 락디너 플레이트 4장, 락 샐러드접시 4장, 락 파스타볼 4장 이렇게 구성되어 총 12피스 제품 이랍니다.

 

 

 

 

제품을 개봉하려고 인박스를 꺼내봤더니 포장상태가 저 모양입니다.

누가 반품한 제품을 다시 포장하여 보낸 것 같습니다. 물론 반품한걸 다시 발송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자가 없다면.. 말입니다. 

 

그래도 새로운 고객에게 판매를 하는 제품인데 박스를 새로운 박스로 교체라도 해서 보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여태껏 빌보에서 여러 번 구매를 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새로운 물건 구입하면 박스 개봉하는 그 기분이 50% 정도 차지하는데 그 기분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바로 반품할까 하다가 해외배송 제품이라 일단 내용물 먼저 체크해 보기로 합니다. 문제 있기만 해 봐라~ 하고 두 눈을 부릅뜨고 말입니다. 

 

 

 

꼼꼼히 살펴봅니다. 질감은 돌을 깎아서 만든 듯한 질감으로 저한테 없는 분위기의 그릇이라 만족합니다. 이가 나간 것 같은 것도 없고 스크레치도 없고 컬러는 쨍한 화이트는 아니고 아주 약간 아이보리 한 방울 첨가해서 만든 듯 한 컬러인데 딱 좋아하는 컬러입니다.  요리를 돋보이게 해 줄 접시이네요.

 

파스타볼 깊이도 합격 무광이라 좀 더 차분한듯한 느낌을 주네요.

 

 

 

 

접시도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부분은 질감을 표현하지 않았고 테두리 부분을 조각 느낌으로 질감을 주어서 멋스럽습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스치는 소리는 납니다.. 쓱~~ 하고 무광제품인데 마감도 좋고 스크레치는 사용을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플레이트 접시가 좀 더 컸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파스타볼이 작았어야 하는건지 두 개를 같이 데코 했더니 위에서 보면 이쁘지 않습니다. 5센티 정도 더 나왔음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도 이쁘게 표현될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락블랑 파스타볼 옆태가 아주 예쁩니다. 플레이트 접시랑 같이 세팅했을 땐 옆에서 보면 이렇게  이쁜 자태를 보여주네요.

 

인박스 개봉했을 때 반품제품이 온 것 같아서 기분 안 좋았는데 일단 본품에 이상이 없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연말에 명품 그릇들 잘 보시면 세일 많이 하고 있답니다.  공홈에서 잘 구입하시는 것도 좋지만 가끔 11번가 아마존 직구 코너에서 연말 행사로 할인할 때 잘 이용하시면 가격 할인도 많이 들어가면서 통관비도 무료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구입하시면 아주 훌륭한 가격으로 좋은 그릇을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연말이나 행사할 때를 제외하면 통관비도 10만원이 넘게 지불해야 구입할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관심 있는 제품이 있으시다면 장바구니에 담아 놓으시고 행사 기간에 통관비까지 무료행사 할때 구입하시면 명품 그릇을 좋은 가격에 품에 들일수 있답니다. 

 

 

2023년 한 해동안 고생한 나를 위한 선물로 구입해서 품에 들여 놓으니 그렇게 행복할수 없네요. 연말 파티에 예쁘게 셋팅해서 남편이랑 한해 마무리 잘해야겠습니다.

 

참~!! 이상한 일 한 가지...

여태 남편이 제가 그릇들을 구입해도 아무런 관심이 없더니 올해는 택배 온 걸 보고

"뭐야? 해외에서 온 거네~" 하길래.. 

"응 그릇 샀어~!" 했더니.. 그래~ 하더하구요..

그러더니 몇 시간 후 어떤 그릇 샀어? 구경 한 번 해보자 하더라고요.. 여태 한 번도 이런 적 없는 남편이었답니다.. 

그래서 세척 완료한 그릇을 보여줬더니 "특이하네.. 이쁘다" 합니다. 

 

우리 남편 맞나요? 나이 들더니 여성호르몬이 너무 많이 방출되나 봅니다.. 남편이 변했어요.. 울 남편이 접시를 보고 반응을 하고 관심을 가지고 이쁘다고 말을 하다니.. 부산 싸나이가 말입니다.. ㅎㅎ 갱년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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