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스텔스 차박여행
본문 바로가기
힐링투어

속초 스텔스 차박여행

by 바다표범몽크 2022. 7. 22.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것 같습니다.

변종이라 더 걱정도 되고...

언제쯤 예전처럼 자유로워 질수있을런지....

 

 

여름인데.. 바다 못본지가.. 

아니 신랑이랑 같이 바다가본지가 좀 된것같아서

주말에 양양 속초로 출발했답니다..

 

바다는 언제봐도 좋습니다.. 

 

루어낚시 준비를 해서 갔는데.. 허탕만 치고.. 

 

 

뭐 고기 안잡히면 어떻습니까~!!

바다보고 여름 느끼고 즐기면 되는것이지...

 

우리아가들이랑 추억이 많은곳이라 

오기 싫은데 오고싶은곳이라면 이해 되실려나요?

그 복잡 미묘한 심경을 ㅎㅎㅎㅎ

 

 

먼저 양양을 한번 둘러 봅니다..

양양 수산항...

 

 

건너 긴 방파제가 아직도 공사중인지 

출입을 못하게 해놨더라구요..

공사가 꽤 오래 하는듯...

 

저기에 장어낚시하러가야하는데 ㅎㅎㅎ

 

 

예전에 없던 방파제벽에 시원한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그냥 시멘트벽만 보일때보다 한결 보기 좋더라구요..

 

여기에선 차박하기 좀 불편하니 차박할만한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속초 한켠에 자리를 잡고 트렁크 꼬리 텐트를 설치했습니다.

여름이라 벌레들에서 해방되려면 방충망은 필수..

 

겨울엔 우레탄창을 사용하지만 

여름엔 방충망이 있어... 아주 효율적이랍니다.

 

운전석 양쪽도 다 방충망..

여긴 2열에도 방충망설치

문은 다 활짝 열어둡니다.

 

방충망은 가림막 기능까지 있는걸로

조만간 구입할까 싶네요.

 

지금 설치한건 밖에서 자석으로 붙이는 

간단한거라 밖에서 누가 걷어버리면 

위험할수도 있으니 신랑이 동행할땐 

괜찮지만 혼자 차박캠핑갈땐 

조금 무섭더라구요.

 

 

이 좁은 공간에서 둘이 어떻게 자냐구요? ㅎㅎㅎ

이 공간에서도 충분히 둘이 누워도 편하게 누워지더라구요.

 

밤엔 옆에 캠핑박스를 꺼내 놓고 이용했구요..

우천시엔 앞자석으로 옮겨놓고 사용해도 된답니다.

 

그럼 훨씬 넓은 공간을 이용할수있거든요.

 

 

엄마아빠랑 낚시나온 이름이 동해라는 녀석..

얼마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신랑이랑 둘이 이녀석이랑 한참을 놀았답니다.

 

문제는 방파제이다보니 낚시꾼들이 버려놓은 

낚시바늘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때문에 동해 사고날뻔 했네요...

 

제발 낚시후 위험한 낚시바늘같은건 다 수거해가는

매너는 지켜줬음 좋겠네요.

 

 

텐트를 쳤음 더 넓게 편하게 지내고 올수도 있었겠지만

이젠 몸이 안움직이려고하는건지 

더운 날씨에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간단하게 

스텔스 차박모드가 제일이더라구요

 

음식조리할땐 테이블 꺼내서 밖에서 조리해서

먹고 후다닥 치우고 하니 아주 좋아요

 

마침 바닷바람이 얼마나 시원하게 불어오던지

선풍기 하나 가져갔었는데 추워서 틀지도 않고

정말 시원하게 잘 놀다 왔네요..

 

혼자갈때도 좋지만 신랑이랑 같이가면

문도 활짝 열어두고있어도 되고 

안심이 되는듯 합니다..

 

단.. 차박캠핑을 하더라도 흔적없이 

주변 깨끗하게 하고 오는걸 추천드립니다.

 

뉴스를 보면 차박캠핑이 골치꺼리로 나오는걸 보면

맘이 안좋더라구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