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보약같은 달래로 달래 양념장 만들어 드세요. 달래 보관, 손질 방법

요즘 한창 제철인 식재료 중에서 탑이라고 꼽을 수 있는 식재료는 바로 봄철 달래랍니다. 재배기술이 많이 발달해서 요즘은 모든 식재료들이 하우스에서 재배되어  제철 없이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그래도 제철에 노지에서 수확한 먹거리는 보약보다 더 좋은 재료랍니다.

 

 

오늘은 봄철 노지에서 채취한 달래로 맛있는 달래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노지에서 수확한 달래는 향도 좋지만 맵싸한 그 맛이 하우스 재배한 달래에서는 전혀 느낄수 없는 맛을 선사한답니다.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양강장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얼마를 섭취해야 그정도의 효능이 올진 모르겠지만 제철에 많이 드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골에 가서 달래를 캐왔습니다. 지인찬스를 이용해서 지인분이 다 캐주셨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네요. 노지에서 수확한 달래는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곱게 정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흙도 많이 묻어있어서 세척에 많이 신경을 써주셔야 한답니다.

 

https://youtu.be/CH7s7e7W4ys?si=ZMYWBDUtX1BTho2E

 

얼마전 최화정님 유튜브에서도 달래양념장 레시피를 공개했는데 달래양념장 레시피는 대부분 다 비슷하니 한번 참고해보세요. 

 

달래 손질 방법은 일단 표면에 묻어있는 흙을 깨끗하게 세척을 해 줍니다. 몇번이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세척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과정이 다소 번거롭고 힘들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언제 손질해 하겠지만 좋아하는 드라마 틀어 놓고 손질하시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뿌리 부분에 손질을 깨끗하게 해 주셔야 드실 때 모래가 버적거리는 경험을 안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잡티만 제거해 주면 될 정도로 바로 채취해 와서 신선해서 별달리 다듬을 건 없었답니다. 

 

좋은 달래는 머리 부분이 눌러서 단단한 달래가 좋습니다. 마트에서 구입하실때 달래 머리 부분이 멀겋게 보인다면 오래된 달래이니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달래 보관 방법은 몇일 이내 바로 드실 거라면 물기를 제거하고 냉장보관 하시면 되지만 저처럼 이렇게 노지에서 채취해 오셔서 양이 많다면 냉동보관을 하셔도 됩니다. 단 냉동보관을 하시면 달래무침으로 이용하기보다는 된장찌개 용도로 사용하는 게 적합할 겁니다.  

 

 

달래장 재료

달래, 진간장, 참치액젓, 들기름, 고춧가루, 통깨, 꿀(알룰로스가능)

 

잘손질된 달래는 조금 적은 사이즈로 잘라줍니다. 그래야 혼합했을 때 잘 섞이고 양념장으로 이용할 때도 적당량을 덜어 드실 수 있답니다.  길게 썰어주면 엉켜서 덩어리 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알룰로스가 없다면 꿀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제일 처음 넣는 재료로는 진간장을 자작하게 부어주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줍니다. 요리라고 할게 없이 그냥 모든 재료를 넣고 잘 혼합해 주면 끝이기 때문에 난이도는 최하입니다. 

 

 

식사준비가 거의 마무리 될 즈음에 후다닥 만들어서 식탁에 내면 아주 좋습니다. 달래장은 이렇게 만들어서 뜨끈한 쌀밥에 그냥 비벼 드셔도 좋고 두부를 구워서 살짝 올려드셔도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콩나물 밥이나 나물밥, 전복밥 등을 만들어서 달래양념장을 넣고 비벼드시면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 저처럼 조미 되지 않은 구운 김을 준비해서 달래양념장을 올려 드시면 달래의 맵싸한 맛과 향이 입안에서 봄이 왔다고 아우성치는 맛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건강한 먹거리 챙겨 드시면 건강은 자연적 따라온다는거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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