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을 다니다보니 체력이 딸려서 포스팅을 자꾸 빼먹게 되는듯 하다.
이래서 기초체력이 좋아야 한다고 하나보다
여행을 다닐때 필수품중 한가지가 워터저그인데 그 워터저그때문에 차안이 물난리가 났었다.
이유를 찾아보니 워터저그 수도꼭지때문... 워터저그 수도꼭지가 꽉 잠기지 않아서 그런지 오래 사용해서
물이 졸졸 새고 있었다. 물론 스탠리 워터저그 순정품은 수도꼭지를 꽉 잠궐수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스탠리 원터저그 수도꼭지를 튜닝하기로 하고 수도꼭지를 주문했다.
사람들이 다들 튜닝해서 사용하길래 그냥 멋으로 수도꼭지를 교체해서 사용하는줄 알았는데 본질은 그게 아니었던것 같았다. 물이새고 꽉 잠기지 않는 타입이다보니 어쩔수없이 15,000원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새 부품을 구입해서 튜닝작업을 해서 사용하는것 같았다. 나도 어쩔수없이 수도꼭지를 검색해서 주문을 했다.
가격은 9000원대에서 18000원대까지 같은제품이라도 가격이 달랐고 또 디자인이 살짝 다른제품도 있었다.
난 배송비 포함 12000원대에 구입한듯하다.
제품은 하자없이 잘 도착했고.. 이제 장착만 하면 된다.
그 전에.. 잠깐..
반듯이 거쳐야 하는 연마제작업...
스텐제품이다보니 연마작업을 필수로 해야한다.. 게다가 이 제품은 우리가 마실 물이 통하는 통로이기에.........
처음은 기름을 수도꼭지 안쪽 구석구석 발라서 부드러운 천을 젓가락에 싸서 구석구석 닦아줬다.
아주 검게 보이는게 전부 쇠가루가 남아있었던것이다. 연마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갔을것들이다.
기름으로 내부를 싹 닦아준뒤 베이킹소다에 구연산을 녹여 2차 세척을 또 해주었다. 그리고 잔여 이물질 세척을위해서
몇번 더 세척후 완료된 모습...
수도꼭지 세척을 마치고 스탠리워터저그 분해를 시작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안쪽에 있는 저 하얀캡을 돌려주면
수도꼭지가 본체와 분리가 된다.
이제 깨끗하게 세척된 수도꼭지에 부품을 끼워주고 워터저그 본체랑 연결하면 된다.
이 방법은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에 그림까지 그려져 있어서 쉽게 따라할수있다.
그리고 마지막 조립은 안쪽에서 동봉되어 오는 부품 스패너를 이용해서 조여주면 쉽게 잘 조립할수있다.
물이새서 어쩔수없이 워터저그 튜닝작업을 시작했는데 디자인도 멋지고 더 세련된듯해서 맘에 들었다.
수도꼭지를 틀어보니 물도 잘 나온다... 이젠 차안에 물이 범람?할 일이 없을것 같다. ㅎㅎ
아.. 스탠리 워터저그 수도꼭지 튜닝을 마무리하고 물통안에 물을 가득채워서 구연산을 넣고 완전히 녹인뒤 수도꼭지를
틀어서 수도관을 다시한번 더 세척&소독을 해서 마무리 했다.
본품을 처음 만들때 좀 신중하게 디자인해서 만들었다면 이중 돈 쓸일도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래도 한결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 또 새마음으로 튜닝한 워터저그에 물을 채우고 여행을 가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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