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공동구매? 그걸믿어?
몇달전 아는 동생으로부터 스크럽 제품 하나를 선물 받았다. 화장품 마니아인 그 동생은 좋다는건 다 한번씩 사용해보는지라 그친구가 좋다고 하면 은근 신뢰를 하는 편인데 이제품은 향이 괜찮다면서 한번 써보라고 한통을 손에쥐어주더라는....
#벨르제이 첨 보는 브랜드였다.
어디서 샀어? 했더니 인스타 공동구매로 구입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뒷붙이는 한마디
"언니 공구시작하면 순식간에 품절되어버리는 제품이야~"하고선 은근 공구 성공한걸 자랑스러워 하는것 같았다..ㅎㅎ
"인스타 공동구매? 그 과대광고많고 신뢰없는 인스타에서 광고하는제품?"
그전까지 나의 인스타 과대광고많다는 인식에 사로잡혀있었던지라 제품에 대해 흥미가 조금 떨어지는듯했으니
선물받았으니 한번 써보자 싶어서 사용하기 시작한 제품이었다..
그런 우연으로 만나게된 매드콜라겐리프팅스크럽
포장이나 케이스도 요란스럽지 않았고..평범했다..스크럽제품은 사해소금으로 만든 제품을 주로사용하고 있었는데 그게 문제가 가끔 피부가 따갑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주 사용하진 않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용하게 되더라는...
그런데 이제품은 어떨지 궁금하긴했다. 물론 아무제품이나 택해서 후기 찾아보고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러다가 실패한 제품들이 몇번 있었던지라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제품선택에는 더더욱 신중을 기하게 되었다.
가끔 이렇게 지인들이 홈쇼핑이나 공동구매로 넉넉히 주문했다고 하면서 한두개씩 써보라고 주면 정말 감사하더라는
왜냐하면 한번 사용해볼수있는 기회가 생기는거고 사용해보고 좋음 정착할수도 있으니깐...
하지만 여태 그렇게 해서 받아본 제품들중 재구매로 이어진적은 한번도 없었다.
결국 나도 공동구매로 주문 완료ㅎㅎ
선물받은제품을 반정도 사용했을즈음 공동구매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로 벨르제이 회원가입 그리고 시간 알람까지 맞혀놓고 결국 나도 인스타공구에 참여를했고 성공을 했다 ㅎㅎㅎ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일단 향이 좋았다. 바디용품이나 샤워용품들은 정말 향기가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난 향기 변태다...향이 너무 저급하게 싼티나서도 안되고 맡아서 심신에 안정이되고 릴렉스할수있는 향이어야 하는데 욕조에서 반신욕후 스크럽을 하면 욕실에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향도 너무 좋았다.
사용후 2주도 안되었는데 무슨 효과를 보았겠는가.. 그럼 과대 광고이지.. 향 하나만으로 충분히 공구에 참여할 의미가 있는 제품이었다.. 그렇게 향기변태도 홀릭하게 만든 향 덕분에 불신하던 인스타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되었다.
제품 구성과 공동구매 가격
공동구매의 가격과 구성은 혜자스러울정도였다. 그래서 난 매드콜라겐리프팅스크럽을 아끼지 않고 듬뿍듬뿍 사용한다.
9월달 공구로 구입을 했는데 그때 14개에 8만원안되는 가격이었던걸로 기억을 한다. 아~ 이래서 공구를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는거구나 싶더라... 솔찍히 말해서 한개에 4~5만원하면 주부는 아껴쓰게 된다.. 이렇게 과감하게 팍팍 짜서 사용할수가 없다.. 하지만 공구로 구입하면 한개에 6천원도 안되는 가격이라니.. 이가격대로 릴렉스를 할수있다면 정말 금상첨화 아닐까? 그러니 공구시작하면 얼마 안되어서 바로 품절이 걸리는거구나 싶은 생각이든다.
언제부터인가 나도 벨르제이 공구 알림이 오면 내 폰으로 알림 등록을 해 놓고 구입할 정도가 되었다 ㅎㅎㅎ
향기말고 효능,효과있을까?
콜라겐 추출물이 100,000ppm이라서 리프팅 탄력 광채 각질 보습에 좋다고한다. 미친 바디스크럽이라고 소문이 나있는 제품이었고 시즌1이 히트를 치고 이제품이 시즌2인제품인것같았다. 시즌1보다 탄력.리프팅관리 그리고 각질관리등의 효과가 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공구나 홈쇼핑에서 넉넉한 양의 제품을 구입하면 나도 친한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선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제품은 아무에게도 주지 않았다. 이런적은 처음인것 같았다. 이유는 품절이라도 될까봐서 그냥 쟁겨놓고 쓰고 있는중이다.
알갱이 스크럽은 녹는게 아니라 씻어내면 흘러내려가는 타입이다. 그리고 바디용이라 얼굴에는 사용하지 않기를 권장하는 편인데 난 가끔 유난히 얼굴에 개기름이 끼는듯한 느낌이 드는날에는 얼굴에도 소량 사용을 한다.
그리고 잘 씻어내면 되는데 잔향도 너무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지는 제품이다.
3개월반 정도 사용한 나의 리얼 후기
이제품을 접한지 4개월조금 안되는 시점인데 난 다른 제품과 별반 차이가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처음 사진을 찍어놓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나는 내가 내 몸을 내 피부를 스스로 자꾸 만져보고 있는걸 느꼈다.. 50대 후반의 나이에 피부가 좋아지면 얼마나 좋아지겠냐 만은 난 어릴적 부터 지독한 닭살 피부였다.
그래서 때수건으로 박박 밀면서 하는 목욕을 즐기는 편이었다.. 오돌도돌한 닭살을 다 밀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기에..
때수건으로 아무리 박박 민다고 해도 닭살피부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목욕을 매일해도 유리알같이 맨들맨들한 피부는 그져 꿈일뿐이었는데 콜라겐 스크럽을 사용하고 2달이 좀 넘었을때였나? 나는 나도 모르게 자꾸 내 팔뚝을 쓸어 만지고 있었고 내 다리 살결을 자꾸 만져보고 등이며 배도 자꾸 손으로 쓸어 만지는 버릇이 생겼다..
왜냐하면 피부가 도들도들 거리는 느낌이 많이 사라지고 맨들맨들한 느낌이 나고 있었기때문이다. 참 신기했다. 그러면서 나도모르게 "그래 여자 피부가 이래야지" 하는 말을 내뱉고 있었다. ㅎㅎㅎㅎㅎ
나의 팁하나 전수~
아직 닭살이 다 사라진건 아니지만 피부는 많이 매끈해 졌다. 그리고 살짝 광도 나고...
지금도 예전과 같은 바디크림을 사용하고 있는데 바디스크럽을 사용후 바디크림을 바르면 더 촉촉한 느낌이고 그 느낌이 오래 유지되는것 같았다. 아마 앞으로 1년 정도 더 꾸준히 사용하면 저 닭살들도 다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고 난 오늘도 설명서에 있는것처럼 10분정도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그렇게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면 정강이에 광채가 흐르고 팔에도 광채가 흐르는 편이다.
아~ 그리고 이건 나만의 팁이 아닐까 싶은데 난 가끔 머리가 유난히 먼지를 많이 먹은듯한 날엔 스크럽을 이용해서 두피마사지도 해주고있다. 거품이 너무 풍부하게 잘 나는 편이라 두피도 스크럽 마사지를 하면 별도의 샴푸가 필요없는것 같았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샴푸를 한번더 해주고 있긴 한데 그렇게 두피마사지를 해주고 나면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다.
이제품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그렇게 사용해보시길 권장한다.
벨르제이에서 처음 공구한 제품이 콜라겐 리프팅 스크럽 제품이었고 이제품이 너무 만족도가 높았던지라 다른제품도 구입해서 사용... 제품들이 다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었다. 벌써 벨르제이 공동구매도 4~5번 참여한것 같다.
다음 공구엔 좀 넉넉히 주문해서 주변에 선물로 준비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내가 사용할 제품먼저 넉넉히 쟁겨 놓은 다음에...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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