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88생선구이 속초아침식사추천 88생선구이주차

속초 88 생선구이 속초맛집 속초아침식사

 

호텔에서 숙박을 하면 호텔 조식을 먹는 재미가 있는데 양양 쏠비치는 호텔 조식이 가격이 인상되면서부터

메리트가 없어졌다.  1인당 몇백 원 빠지는 3만 원인데 제 값을 못하는지라 그냥 속초맛집을 가기로 결정했다.

 

 

후보지 몇군데가 있었는데 오후가 되면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는지라 88 생선구이집에 가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기로 결정하고 출발. 네비가 알려주는 길로 들어서다보니 입구에 주차장이 보여서 조광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갔다.  조광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좀 걸어가야 하지만 88 생선구이 지정 주차장이라서 쿠폰을 받아오면 

주차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오랜만에 무슨 노래 가사한소절 마냥 비린내 나는 부둣가 뒷골목을 한참을 걸어갔다.

 

 

여기 나도 예전에 왔을때 왼쪽 건물과 오른쪽 작은 가계가 다른 집인 줄 알았다. 그래서 작고 허름한 오른쪽 가계가 

원조일 것 같아서 그곳을 먼저 가본 적이 있는데 식사를 하다 보니 가운데서 원조집을 찾아 방황하시는 분이 꽤 있었다.

한집이라는 걸 다들 나중에 알고 홀이 넓은 곳으로 들어오신다. 

 

 

9시쯤에 갔는데도 제법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어느새 홀 테이블이 70% 정도는 손님으로 차 있었다.

아마도 오후에 왔더라면 밖에서 제법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을 거 같았다.

 

 

여기는 인원수대로 단품 메뉴이다 보니 둘이 가면 2인분으로 나오고 셋이 가면 3인분이 나온다.

2인분 생선이나 3인분 생선이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듯했는데 어떨는지 ㅎㅎㅎ

물티슈를 왜 찍어야 하면 물티슈가 두툼하고 아주 맘에 들었다.. 주부들은 아니 여자들은 이런 사소한 것에 행복해

하고 만족도가 높아진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게 아마도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

 

 

잘 되는 집 88 생선구이 사장님의 배려가 보이는 듯해서 좋았다.

 

 

숯불이 들어오고 직원분이 생선을 직접 구워주신다. 기본반찬도 정갈하게 나오고..

 

 

생선을 구워서 앞접시에 골고루 나눠 주고 발골까지 해 주시니 이런 점이 좋아서 찾게 되는 건 아닐는지. ㅎㅎ

아침부터 생선구이라 거북하지 않을까? 넘어갈까? 하고 우려했었는데 아침부터 생선구이 너무 잘 넘어간다. ㅎㅎㅎ

이렇게 이른 시간에 생선구이를 먹어보긴 첨이었는데....

 

 

 

갓 지은 밥도 맛이 좋았다. 아침식사를 밥으로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속초 88 생선구이에서

아침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다. 덕분에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

 

 

이번 속초여행을 하면서 유명했던 맛집들 맛이 대부분 예전의 그 맛이 아니어서 실망했는데 속초 88 생선구이집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아서 좋았다. 아~ 양양 동치미막국수집도 맛이 변함이 없었지...

 

 

만족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책 겸 주차장으로 가는 길... 주차장 가는 길 뷰가 예술이다 ㅎㅎㅎ

 

 

속초 88 생선구이집은 조광주차장이랑 이스턴호텔인가? 거기 주차장 이렇게 두 곳에 주차를 하면 1시간 주차 쿠폰을 준다

직원이 생선을 구워서 주는 시스템이다 보니 대부분 식사 시간은 생선 구워지는 시간에 맞추어서 끝이 나는 듯했다.

1시간 주차쿠폰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 ㅎㅎㅎㅎ

 

 

영업시작은 08:30 ~ 20:30 영업종료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점심 14:30 /  저녁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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