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국냉면 맛집 회영루 현지인추천

춘천 현지인이 추천하는 중국냉면 맛집 회영루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을 타지인 춘천에서..  ㅎㅎ

춘천에 20년 넘게 살았던 친구가

괜찮은 맛집이 있다고 가자고해서

갔던곳이 회영루 라는 중국집이예요..

사실 전 중화요리 별루 안좋아 한답니다.

왜냐하면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기름 많은 음식에 거부감이 많은지라..ㅠ.ㅠ

친구는 중국냉면먹음 괜찮을꺼라고

단백하니 잘 맞을꺼라고

중국냉면을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를 믿고 가보았지요..

도로변에 위치한 회영루라는 식당은

그리 큰것같지도 않았고

뷰가 좋은곳에 위치한것도 아닌

그져 평범한 중국집 같았습니다.

동네에서 흔히 볼수있는곳 말이예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집이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집이라더라구요..

하지만 전 생활의 달인에 나온집을 

맛집이라고 신뢰를 하지 않는편이랍니다.

예전에 울진인가? 가서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집을 방문하고

실망한 적이 있어서요.. ㅎㅎㅎ

친구왈..대를 이어 하는 가계라고 하더라구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가계이고

예전엔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했던 곳이라네요..

우린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2층에도 홀이 있다고 합니다.

1층은 그리 넓지 않는 편이었어요..

자리배치도 조금 넓찍하게 되어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했네요..

식당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곳이 

주방이고.. 왼쪽으로 계산대가 있더라구요..

차림표와 그옆에 사진으로 

만들어진 메뉴판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가격대는 보통 중국집이랑 

비슷한것같았구요...

우린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인

중국냉면을 주문했답니다.

그러자 바로 기본 찬이 이렇게 셋팅..

저 김치가 맛있더라구요

제법 시원한 맛을 내면서

사실 식당김치 잘 안먹는 일인인데...

김치를 한접시 더 먹었어요 ㅎㅎㅎ

주문한 중국냉면이 나왔답니다.

비쥬얼은 뭐 그리 맛나보이지 않더라구요

느낌은 흐리멍텅한 느낌이랄까? ㅎㅎㅎ

한국사람은 무조건 붉은색이 보여야

먹음직 스럽게 보이나 봅니다 

중국냉면이라고 해서 아주 차갑게 

나오는건 아니더라구요

우리나라 냉면처럼 살얼음 띄워 나오는게 아니고

그냥 뜨겁지 않은 음식

온도는 일반 수돗물온도 정도인듯 하더라구요..

면이 정말 쫄깃했어요..

잘라내기 힘들정도로..

하지만 질긴거랑은 또 다른 쫄깃한 식감..

그리고 전체적으로 해물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구요.

국물 베이스가 땅콩소스 베이스인듯해서

고소하더라구요.

기름기 전혀 없어서

느끼한거 안좋아하는 저에겐 안성맞춤이더라구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단백하고 

쫄깃한 식감도 좋았답니다.

조만간 또 찾아갈것같네요

맛집은 정말 

현지인이 추천하는곳이 제일인가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