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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투어

양양 밤낚시 방파제캠핑 낚시캠핑

by 바다표범몽크 2020. 8. 4.

캠핑을 좋아하는데..

낚시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가야할곳은

방파제로 한정이 되더군요..

 

일명..

이름하여 방파제 캠핑이라고 

하실런지요 ㅎㅎ

 

바다낚시 좋아하는 우리부부는

방파제 캠핑을 주로 하고 다닌답니다.

 

물론 차박도 하고

캠핑도 하지만

방파제 캠핑이 주를 이루는것 같네요.

 

 

지지난주인가?

장마가 오기전에 

양양으로 출발을 했답니다.

 

우리 단골 장소이기도 하지요..

점심때 도착해서 

근처 맛집에 들러 

막국수에 보쌈으로 

배불리 늦은 점심을 먹고

피딩타임이되기전에

후다닥 낚시준비를 합니다.

 

동해안의 바다는 어딜가나

비슷한 모습이긴 합니다.

 

특히나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더더욱 비슷한듯 하네요

 

 

 

여기저기 꾼들도 

피딩타임이 되기전에 

채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바람도 좋고

날씨도 그리 덥지 않고

밤낚시 즐기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이곳은 외항쪽..

테트라포스가 큰것들이 

있는지라 좀 위험하기도 하지만

외항쪽에서도 고기가 

좀 나오기에 

외항으로 낚시를 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멀리 입구쪽에 자리잡은

사람들도 많이있더라구요.

 

다들 자기만 아는 포인트가 

따로 있는게지요..

 

신랑이 피곤하다고 

텐트에 들어가서 한숨잘때..

제가 외항으로 

한번 던져봤습니다.

 

그런데 한참후 입질이 시작되고

몇분간의 씨름끝에 

제법 실한 장어 한마리를 

잡아 올렸습니다.

 

테트라포스로 들어가지 않고

방파제에서 들어올리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팔빠지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신랑이 보고 하는말이

이게 얼마나 힘든건데..

어떻게 혼자 방파제에서 

올렸냐고 감탄을 ㅎㅎㅎㅎ

 

 

캠핑의 꽃은 라면..

그렇게 열심히 낚시를 하다가

출출할땐

가져온 반찬이랑 라면하나면

말이 필요없지요...

 

이번에 캠핑 장비도 

몇가지 교체를 좀 했던지라

코펠도 제드 스텐용품으로 교체..

제드 코펠이야기는 

나중에 한번 올려볼께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 하고 싶다는 신랑을 위해

커피 제조중...

 

고기가 안잡힐때는

이렇게 노트북을 켜서

티스토리도하고..

 

요즘 세상 참 좋아졌죠..

방파제에서도 

데이타 걱정 안하고 

컴도 할수있으니 말입니다.

 

쉰이 넘은 어른들은 이렇게 놉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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