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장마가 올예정이라는 안내 문자들이 오는 걸 보니 여름휴가철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좀 일찍 다녀온 휴가길에 삼척해수욕장을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아서 삼척 해수욕장 개장일과 삼척해수욕장 주변맛집, 또 삼척해수욕장 주변 뷰 좋은 카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다여행은 무조건 동해쪽으로 가면 실패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무조건 동해 쪽으로 가는 편인데 삼척해수욕장을 가보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촛대바위나 해신당공원 환선굴 등주변 관광지는 다 가봤는데 정작 해수욕장은 가볼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삼척해수욕장 개장일 2023. 7. 12. (수) ~ 8. 20. (월) 40일간
2023년 삼척해수욕장 개장일은 23년 7월 12일 수요일부터 개장하여 8월 20일 월요일까지 약 40일간 운영한다고 합니다.
삼척해수욕장이 개장하여 운영하는 기간 동안에는 샤워실을 운영한다고 하며 삼척해수욕장이 폐장이 되면 샤워실도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삼척해수욕장은 그렇게 큰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아담하니 이쁜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전 무덥지 않은 날 살짝 흐린듯한 날씨에 바람도 살랑 불어주는 날 미리 다녀와서인지 너무 쾌적한 환경에서 푹 쉬었다 온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병풍처럼 쏠비치호텔&리조트 삼척이 보여서 뷰 좋은 숙소를 이용하시려면 삼척 쏠비치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개장하면 안전요원으로 근무하실 젊은이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몸 좋은 젊은 친구들이 그림 같은 풍경에서 족구를 하다가 바다에 들어갔다가 하면서 여름을 제대로 누리는 걸 보면서 좋을 때 다를 연발하면서 온 것 같습니다.
이곳은 해수욕장이 개장을 하면 파라솔도 대여를 하고 지금보다 더 정신없이 분비겠지만 그때가 되면 제대로 된 여름휴가의 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삼척해수욕장은 상가가 대로변을 따라 즐비하게 있고 대로변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지만 휴가철이 되면 주차전쟁이 예상되기도 할 것 같았습니다. 대로변을 따라 가로수를 경계로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게 데크를 깔아 두었고(왼쪽사진참조) 데크바로 앞에 모래사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을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바다가 멀리 있지 않아서 물놀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보는 즐거움도 선사할만한 곳이었고 특이 삼척해수욕장이 잘 되어 있는 게 넓은 데크에 작은 정자를 여러 개 만들어두어서 휴식하기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직 휴가철이 아닌 지금도 가보니 자리가 없어 한참 멀리서 구경하다가 마침 한 팀이 이동을 하셔서 그 자리를 차지하고 한참 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 넓은 공간에 정자라니.. 휴가철엔 이 자리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휴가철에만 찾을게 아니라 휴가철이 아닌 때에도 바다풍경 감상하러 가서 쉬었다 오기 정말 좋은 환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차도 무료주차여서 바람 좋은 계절에 먹거리 좀 챙겨가서 정자아래에서 쉬었다 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 않은가?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습니다.
굳이 음식을 준비해 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바로 주변에 먹거리 상가들이 즐비해 있는지라 먹는 즐거움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삼척해수욕장 카페, 뷰 좋은 카페, 카페 올블루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 할까 하고 카페를 찾아보다가 대부분 1층에 위치한 카페는 사람들이 많고 소음에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건물 위층에 위치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카페가 바로 카페올블루입니다.
5층에 위치한 카페라서 일단 사람들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찾아갔는데 정말 조용하고 뷰가 예술인 우리가 딱 찾는 카페여서 너무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목소리는 우렁차지만 너무나 애교 넘치는 댕댕이도 있으니 혹시 가시게 된다면 수제간식 한두 개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척해수욕장에 있는 카페 올블루는 5층에 위치해 있어서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서 시원한 곳에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잔에 수다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답니다. 우린 좀 이른 식사를 마치고 12시 전에 갔던지라 손님이 없었고 댕댕이가 반겨주었답니다.
친구들과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를 떠느라고 사진을 못 찍어왔는데 다음에 삼척해수욕장에 가게 된다면 또 이곳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그땐 댕댕이 간식도 챙겨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나 애교쟁이인지... 댕댕이 키우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견종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보기엔 그냥 시고르자브종 같았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였고 치근덕 거려서 아직도 눈에 밟히는 느낌입니다.
카페 올블루에서 약간의 빵과 케이크 그리고 흑임자 라떼랑 커피종류를 시켰는데 맛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12시가 지나고 나니 손님들이 조금씩 들어오는 걸 보고 나왔답니다.
삼척해수욕장 맛집, 삼척해수욕장 엄청난 물회해물뚝배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반가움에 수다를 떨고 인사를 나누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물회가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다 알게 된 집인데 삼척에 사는 친구가 이곳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서 요즘 핫한집이라고 소개를 해서 가본집입니다.
위치는 삼척해수욕장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주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물회 맛집을 검색해 보니 오래된 집도 있었지만 전 음식을 만드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인인지라 깔끔한 곳을 선택했었는데 후회 없었던 곳 같습니다.
테이블에서 별도로 메뉴판 필요 없이 아이패드 같은 사이즈의 미니키오스크가 있어서 일행들과 메뉴를 결정한 뒤 바로 미니키오스크로 메뉴선택과 동시에 결재까지 다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많은 식당에서 도입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물회와 해물뚝배기를 시켜봤는데 해물뚝배기를 보고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맛도 짜지도 않고 정말 간이 잘 맞혀져 있어 국물도 시원했고 전복에 각종 조개등이 푸짐하게 올려져 나오는 메뉴여서 밥이랑 먹고 나니 보신되는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또 물회를 시켰는데 소면도 나오고 미역국에 밥도 나오는 시스템에 물회에 회도 양이 넉넉하게 나와서 오랜만에 정말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친구들이 미역국을 먹어보고 미역국 맛있다고 이 집이 미역국 맛집이네 하며 수다를 떨고 물회맛도 좋아서 관광지 음식은 바가지에 맛도 별로라는 인식을 싹 사라지게 해주는 그런 식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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