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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여행을 오시면 아마도 모든 분들이 한 번씩은 들리는 카페가 바로 춘천 구봉산에 위치한 산토리니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춘천 뷰 좋은 카페 산토리니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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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산토리니 카페는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늘 번잡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주차도 힘들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전쟁도 벌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업시간 : 11:00 ~ 21:00까지  라스트오더 20:00

전화 : 033-242-3010

지역화폐(지류), 제로페이 사용가능

 

 

 

춘천 산토리니 카페를 다닌 지 10년도 훌쩍 넘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중 변하지 않는 것 하나..  아마도 제 생각엔 이 구조물이 산토리니 카페를 먹여 살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대형 시계탑이라고 해야 하나? 산토리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조형물..

그리고 그 앞에 서서 춘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산토리니 카페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엔 입구에서 들어가 주문은 따로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젠 출입하면서 주문하지 않음  입장이 안 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방문자들이 들어와서 산토리니 조형물 앞에서 사진만 찍고 나가는 얌체짓을 하는 족이 많아지면서 건물 리모델링을 하면서 구조 자체를 바꿔놓았습니다.

 

 

한때는 1인 1 음료주문이라야 입장도 가능하기도 했는데... 지금 시스템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출입구 문을 열면 웨이팅 아닌 웨이팅으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그사이 진열되어 있는 메뉴와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결정한 뒤 주문을 끝내야만 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무더운 주말 낮에 카페 나들일 갔더니 자리가 없습니다.

1층도 만석 2층도 만석.. 

 

가장 안쪽 룸 한편에 단체석이 비어있어서 단체석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가 2인석 자리가 나서 2인석으로 옮기고 단체석은 8분 같이 오신 분에게 자리를 양보해드렸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대화도 잘 들리지도 않고 너무 시끄러워서 마치 시장바닥 느낌이 들어서 인상이 찌푸려지는 주말카페였답니다. 사람이 비교적 적은 평일 그것도 오전엔 정말 쉬면서 차 한잔 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점심을 먹고 갔지만 빵 좋아하는 친구는 빵을 이것저것 골라 담습니다.

그리고 시원한 음료와 함께...

 

춘천 산토리니 카페에는 빵, 케이크, 음료와 아이스크림도 있고 식사 메뉴도 있답니다. 

전반적으로 맛은 아주 맛있다는 아니지만 나쁘진 않습니다. 

 

 

비 올 때 와도 좋고 눈 올 때도... 그리고 이렇게 맑은 날도 좋은데 사람들이 많을 때는 안 가는 게 진리일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 많은 곳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유명할수록 사람은 몰리게 되는 법인지라.. 주말엔 어쩔 수가 없겠더라고요.

 

너무 무더운 날씨라 전망대에 가서 사진 찍는 건 포기했고 친구에게도 전망대 가서 구경할래 했더니 날이 덥다고 포기한답니다.  그래도 찜통 같은 무더위를 뚫고 전망대에 가셔서 기념사진 촬영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뷰를 연출해 주는 산토리니 전망대 탑입니다.

 

춘천 오셔서 뷰 좋은 곳 찾으시는 분들이시라면 이곳 추천합니다.

노을이 예쁜 날은 진짜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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