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처리기에서 냄새 날 때 필터 교체해야 하는 이유 리필 사용방법

주부의 생활을 정말 편하게 해주는 음식물 처리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면 음식물 처리기를 작동시키면 온 집안에 시큼한 식초냄새가 진동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전 에코체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데 평균 3개월에 한 번 정도(사용하는 횟수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음)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음식물 처리기에도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음식물 처리기에서 냄새날 때 필터를 교체해야 하는 이유와 함께 리필용품 사용으로 저렴하게 필터 교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필터 그냥 교체하면 되지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에코체 정품 필터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3개 구성으로 7만 원 가까이하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외부의 플라스틱 통을 재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멀쩡한데 버려야 한다는 점도 환경문제 일수 있을 것 같아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호환용 필터라는 게 있더라고요.

 

호환가능한 제품은 제품 속의 알맹이인 활성탄만 교체해 주는 건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기도 했고 필터를 개봉해서 내용물만 교체해 주는 방식이라 마음에 들어서 주문을 해봤답니다. 가격은 한봉에 만원 조금 안 하는 편이었고 저렴했습니다.      

 

 

문제는 구형버전의 에코체 필터 케이스의 개봉이 문제였는데 구형버전은 일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쉽게 개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전부터는 에코체에서 필터 케이스를 재사용 할수 있도록 필터 개봉도 쉽게 할수 있도록 만들어서 필터 커버 열기가 한층 쉬워졌습니다.

 

https://youtu.be/53 grzYZ5 deU? si=37 MqZNxreGCiOFCc  

 

 

 

에코체 필터 커버를 열어보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시큼한 냄새가..

그런데 이걸 교체한다고 냄새가 사라질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통 안에 들어있던 활성탄의 색상이 많이 바랜 듯 달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리필용 제품과 무엇이 다를까 싶어서 리필용을 개봉해 보니 활성탄의 색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새 제품의 활성탄은 색상이 아주 까만색이었는 데 사용했던 활성탄의 색상은 밤색 같은 느낌으로 많이 바랜 듯했습니다.   

 

https://youtu.be/_kQc1 m6 jr4 o? si=qWuRm3 SJF5 qRllPu

 

구형버전의 필터는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쉽게 개봉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사용하던 제품의 활성탄은 모두 비워주고 난 뒤 새 제품의 활성탄으로 교체해 줍니다.

한봉을 개봉해서 넣었는데 조금 많을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리필용 활성탄으로 내용물을 채워주고 커브를 닫아줍니다.  비교적 리필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점은 활성탄을 교체할 때 먼지가 많이 나는 편이니 실내에서 하지 마시고 베란다에서 작업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리필제품으로 교체한 뒤 사용해 본 결과 그렇게 심하게 나던 식초냄새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필터교체 한다고 냄새가 이렇게 잘 잡히나? 싶을 정도로 냄새가 사라지는 걸 보니 필터는 제때제때 잘 교체해 줘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가격은 정품필터 사용하는 것에 비교하면 50% 정도 절약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사용하시는 분들 처음에는 냄새 안 나고 잘 사용했는데 이상하게 집에 식초냄새가 나는 것 같다 싶은 생각이 드신다면 필터를 교체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필제품을 사용하시면 정말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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