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가장 만만한 식재료 중 한 가지가 바로 오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수분감도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휘뚜루마뚜루 사용하기 정말 좋답니다.
지인분이 오이를 한 박스 보내주셔서 오늘은 오이로 소금에 절이는 오이지가 아니라 염도가 아주 적은 통오이피클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오이피클 만드는 법 맛있는 오이피클 레시피 알려드려요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형성되어 있어 수분과 칼륨이 갈증해소를 도와주며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몸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통오이피클 만들기 재료
오이 12개
청양고추 8개
식초 3컵
소금 2큰술
피클링 스파이스 2큰술
월계수잎 7~8장
설탕 2~3컵( 맛보면서 조절)
물 6컵
통오이 손질방법
통오이피클을 만들 때 중요한 점은 오이의 양쪽 가장자리 꼭지 부분을 자르지 말고 통으로 사용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오이 세척에 더더욱 신경을 써서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세요. 혹시 모를 잔류농약 제거도 전용세제를 이용하여 세척을 하면 껍질째 안전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통오이피클용 오이 손질 할 때에는 목장갑을 끼고 세척을 하시면 아주 깨끗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답니다.
깨끗하게 세척된 오이와 청양고추는 표면에 물기를 모두 제거해 준 준비된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줍니다.
이때 청양고추는 칼집을 몇 군데 넣어주시면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잘 배어 나온답니다.
피클장 만들기
이번 통오이 피클 만들기의 레시피는 정밥 tv 요리연구가 님의 레시피를 참고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미니오이로 하면 더 좋겠지만 미니오이가 없으니 큰 오이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오이양은 위 레시피 양보다 배로 만들었답니다.
식초, 소금, 피클링스파이스, 월계수잎, 설탕, 물을 레시피 비율대로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팔팔 끓일 필요 없이 설탕이 녹을 정도로 끓여 내주셔도 된답니다.
대신 통에 피클장을 넣을 때에는 너무 뜨거운 장 물을 바로 넣지 마시고 20분 정도 식힌 뒤 넣어주세요. 팔팔 끓는 피클장물을 바로 넣을 경우 오이 표면이 물러질수도 있으니 한김 충분히 식힌뒤 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마침 된장 만들 때 사용했던 누름독이 있어서 그 통을 이용해서 피클을 담고 누름판으로 눌러 오이가 피클장물에 충분히 잠기게 한 뒤 뚜껑을 닫았습니다.
완성된 통오이 피클입니다. 담은 지 이틀째 모습이고 이틀 동안은 상온에 두었답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에 담아서 보관을 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잘라 드시면 된답니다. 통오이 피클을 담을 땐 너무 큰 오이보다 작은 오이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미니오이를 이용해서 피클을 만드시면 더 좋고요. 오이장아찌는 소금으로 절이는 거라 염도가 높아서 건강 생각하시는 분들은 기피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 오이 좋아하신다면 오이피클을 만들어 드시면 저염으로 오이를 즐기실 수가 있답니다.
[맛있는 집밥] - 매실청 담그기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씨없는 매실청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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