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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카니발 차박침상 맞춤주문 카니발 차박평탄화 차박수납 차박장단점

by 바다표범몽크 2024. 2. 17.

캠핑보다 더 편한 차박을 선호하는 이유는 우선 무엇보다도 안전성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박은 차 안에서 차 문을 잠궈두면 안전성은 보장이 되는지라 마음 편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잡다한 용품들의 정리수납이 얼마나 잘 되느냐에 따라 차박의 질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답니다. 오늘은 작년에 주문제작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차박 침상에 대해서 장단점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카니발 차박침상 맞춤주문 카니발차박평탄화 차박수납 차박장단점

 

목차

  • 카니발 차박침상 맞춤주문
  • 카니발 차박평탄화
  • 차박수납
  • 차박의장단점

 

 

 

그랜드카니발 차박침상 맞춤주문

 

여행을 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여행 중 지출되는 항목 중 가장 아깝다고 생각되는 지출이 바로 숙박비였답니다. 물론 숙박비의 부담도 부담이지만 그 이전에 반려견 동반 가능한 숙소가 제한적인 곳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호텔이나 펜션 숙박을 포기하게 되고 차박과 캠핑으로 여행방법을 바꾼 지 20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차박을 다니다 보니 한정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용품들의 수납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차를 큰 걸로 바꾸고 아예 캠핑카로 개조해서 다닐까? 하고 고민하다가 지금 타고 다니는 차도(그랜드카니발) 너무 애착이 가는지라 폐차할 때까지 이용해보자 싶어서 카니발에 맞춤 침상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자작을 해 볼까 싶어서 나무를 주문하려고 설계를 하고 나무 주문 직전까지 갔다가 그냥 목공을 취미로 하시는 분께서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서 주문을 했답니다.

 

 

 

직접 만들었다면 침상 전체를 자작나무로 만들려고 했었는데 사장님께서 그렇게 만들면 무게가 엄청나다고 권하지 않는다시면서 상판 덮개 부분만 자작나무로 사용하고 아랫부분엔 다른 나무를 이용하셔서 만들어주셨답니다.

 

차박침상을 주문할 때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은 침상의 높이였답니다. 11인승을 구조변경하여 사용하고 있고 2열은 회전시트라서 2열 시트를 돌려서 사용할 때 2열 회전시트와 높이가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열 회전시트 의자 높이보다 조금 낮게 제작요청을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자충매트나 다른 매트를 깔았을 때의 두께도 생각해야 하기에 의자 높이보다 약간 낮게 제작을 했더니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침상의 상부 두께는 1.8T를 선호해서 1.8T로 요청을 했는데 1.5T로도 충분하다고 하셔서 1.5T로 제작했는데 정말 튼튼했습니다. 남편과 제가 사용을 해도 흔들림 하나 없이 튼튼하니 혹시나 침상을 제작하실 예정이시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니발 차박 평탄화

 

11인승 그랜드카니발을 5인승으로 구조변경을 하고 나서 가장 좋았던 점은 앉아있어도 천고가 높아서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2 열시트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던지라 취침을 하려면 웅크리고 자야 하거나 2 열시트를 돌려놓고 다리를 의자에 걸쳐 놓고 자야 하는 불편함이 생겨서 맞춤 침상으로 온전한 평탄화를 완료하였답니다.

 

 

 

이렇게 평탄화를 완료해 놓고 나니 누워서 잠은 정말 편하게 잘 수가 있답니다. 두 다리 쭉 뻗고 말입니다.

하지만 앉아있을 때 저는 괜찮은데 남편은 트렁크 쪽으로 가면 고개를 살짝 숙여야 하는 단점이 생기는데 차박 가서 차 안에서 앉아있을 시간이 거의 없다 보니 남편은 잠잘 때만 이용하는 걸로 하니 단점이 사라졌니다. 

 

 

 

차박수납 문제해결

 

 

일단 밖에 나가도 필요한 도구나 용품들이 다 갖춰져 있다면 여행의 질은 상당히 상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차박침상을 제작해 놓고 나니 침상아래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침상아래 공간은 3개로 나눠지는데 그 안에서 또 박스로 공간 구분을 해서 사용 중인데 수납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아서 이런 게 필요할까? 하고 망설이는 물품들도 다 넣고 다닐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자잘한 용품들이 침상아래로 다 수납이 되니 차 안이 깔끔해 보여서 만족도가 높지만 그래도 히터나 큰 제품은 노출되어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 침상아래 수납장에 차박도킹텐트도 넣어 다니고 낚싯대도 넣어놓고 다양한 주방용품, 가스버너에서 히터. 전기포트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라면, 커피 등)등을 채워 놓고 다닌답니다. 

 

이렇게 넉넉한 수납장에 기본적인 제품을 수납해 놓고 나니 바람 쐬러 바다갈까? 하고 생각이 나면 바로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전엔 바람쐬러 갈까? 하고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하고 이것저것 체크해서 챙겨서 차에 옮기고 하는 과정이 여간 힘든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물만 좀 챙기고 과일이나 기본 먹거리 챙기든가 아니면 현지에 가서 식사 해결하자 싶을 땐 물만 챙겨서 출발하면 되니깐 쉽게 떠날 수 있는 것 같아 여행이 더 부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차박침상의 단점을 꼽자면 윗부분에 쿠션감을 위해서 자충매트나 이불 등을 깔아 두고 사용하니 혹시나 중간에 아래에 있는 물건을 꺼낼 때 그때가 조금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박의 장단점

 

캠핑과 차박을 다니면서 둘 다 조합을 해서 하기도 하고 오롯이 캠핑을 즐기기도 해 보는데 차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일단은 안전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박은 일단 차 문을 잠가 놓고 창문 가림막을 설치해 두면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아 안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작정하고 차량유리창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싸이코를 만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외에는 비교적 안전한 편이라 마음 편이 잠을 청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출발할 때 차 안에 일단 필요한 기본 장비를 구비해 두었기 때문에 가볍게 훌쩍 떠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차박을 가면서 먹거리는 현지 맛집을 이용하면 정말 차 안에서 잠만 따뜻하게 자면 되는지라 귀차니즘 때문에 여행 포기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한정된 공간이다 보니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과 도킹이 가능한 텐트를 이용해서 차박을 가서 차량 트렁크 부분을 연결해서 텐트를 설치해 주면 텐트공간은 거실처럼 넓게 이용하고 차에서는 잠을 자면 되는지라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더라도 요즘은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남의 텐트에 함부로 침입하고 이상한 짓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은근 캠핑장에서 사고도 많이 일어나는지라 캠핑장을 이용할 때에도 전 잠은 안전하게 차 안에서 자는 편이랍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시는 여자분들이시라면 차박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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