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꽃차 만드는법
가을이 올무렵이면 여러가지 수확의 계절이라 많이 바쁨니다
이시기에 예쁜 자태를 뽐내는 메리골도를 수확해서 꽃차를 만들기 좋은 계절인지라 오늘은 눈 건강에 좋다는 메리골드 꽃차 만드는 방법을 적어볼까 합니다.
메리골드는 가을이 무르익어갈즈음 서리가 내리기전에 메리골드를 수확해야합니다.
몇해전 로컬푸드매장에서 메리골드 꽃차를 30g에 2만원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를 해 와서 마셨는데 눈에 좋다는걸 느껴서
그후로 가격이 좀 비싸도 꾸준히 구입해 먹고있었는데 얼마전 지인분이 메리골드 수확해 가라고 연락을 주셔서 한걸음에 달려가서 메리골드를 수확해 왔습니다.
가을 국화꽃처럼 노랗게 얼마나 이쁘게 폈는지...메리골드 생화는 처음 보는데 정말 이쁘고 향도 좋습니다. 국화꽃향과는 또 다른 향인데 난 괜찮은 느낌이었는데 메리골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엄청 싫어하시더라는.. 호불호가 있는듯..
꽃을 손으로 똑똑 따주면 꽃잎아래 씨방까지 잘 따집니다. 이런 단순작업을 잘 안해본지라 좀 힘이들긴 했지만 그래도 비싼 메리골드 꽃차를 저렴하게 만들수 있어서 열심히 수확작업을 했습니다.
인적이 드문 한갓진 산아래에서 자랐다고 하지만 그래도 잡티들이 많으니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메리골드는 위에서 보이는 꽃잎 색이랑 아랫부분에 꽃잎 색이 차이가 있습니다. 색감이 너무너무 이쁘고 곱우며
깨끗해 보이는데도 잡티가 제법 나오니 세척에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이런 잡티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세척을 해준뒤 채반에 받혀서 물기를 빼줍니다
중간과정 사진을 빼 먹었는데 물기를 빼준 메리골드는 찜기에 올려 1분간 쪄줍니다.
1분 쪄준뒤 2분정도 뜸을 들이고난뒤 완전히 식혀서 건조기에 가지런히 올려준비해 줍니다
처음엔 이렇게 가지런히 올려주었지만 어짜피 중간에 한두번 뒤적혀 줘야해서 가지런히 놓는게 그닥 의미는 있어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조기 온도는 너무 높은 온도가 아닌 55도에서 60도 정도로 중간중간 상태를 살펴가면서 건조시켜 줍니다
몇시간 하고 정해진 시간은 없고 건조하는 양에따라 시간이 더 늘어날것이고 각자 집의 환경에따라 달라질수있는지라 시간은 말씀을 못드리겠고 완전히 건조가 되었다 싶을때 한개를 손으로 눌러 보면 바스락거리면서 으스르지면 바짝 건조가 잘 된것이니 그때 건조기에서 꺼내면 된다. 완전히 건조가 안될시엔 나중에 곰팡이가 필수있으니 잘 체크해야 합니다
완성된 메리골드 꽃차는 밀폐유리병에 방습제 한개를 넣고 꽃차를 담은뒤 상온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티팟에 우려서 따뤄 마시면 깔끔하게 마실수있지만 그냥 꽃차 몇개를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뭉근히 우려낸뒤 마시면 되고 메리골드 꽃차를 한잔 마실때 미약하지만 눈건강에 차이를 느끼게 되는지라 자꾸 메리골드 꽃차를 찾게 되는것같습니다. 어제 완성해서 신랑한잔 우려 줬더니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한결 눈이 맑은 느낌도 들고 뭔가 몰라도 다른게 느껴진다고 하는걸 보니 나만 느끼는 느낌이 아닌것같습니다...
메리골드 꽃차에는 루테인이 풍부하다고 하더니 효과가 있는건지.. 암튼 열심히 챙겨마시고 눈건강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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