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책, 조깅하기 좋은 곳 울진 연호공원

이젠 아침 운동이 습관이 되어 여행중에도 반드시 그 지역에서 운동이나 산책할만한 곳을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울진에 갔다가 아침 운동할만한 곳을 알아보다가 딱 좋은곳을 발견하고 울진에 있는동안 아침마다 울진 연호공원에서 조깅도 하고 산책도 즐겼던 곳이 바로 연호공원 이랍니다.   

 

 

 

가을이 진하게 베어들어 짙은 모카향이 날것같은 이른아침의 연호공원 풍경입니다. 요즘 여행을 다녀보면 인증사진을 찍는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가는 곳마다 저렇게 지역의 이름을 크게 조각해서 설치해 놓은 시설물들이 있어 인증샷 찍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모카향이 피어오를것같은 연호공원의 풍경을 인정샷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연호공원은 호수를 끼고 그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호수에서는 연꽃이 피는 계절이면 만개한 연꽃을 볼수 있답니다. 공원 안내도를 보면 걷기 운동을 추천하는 안내문과 함께 공원내에서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산책로 입구에 보입니다.     

 

 

 

공원으로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이곳에서 가끔 행사도 하고 버스킹도 한다고 합니다. 공원 산책하는 재미도 꽤 좋습니다. 간단한 샌드위치 포장해와서 먹고 쉬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연호공원 한켠에 있는 연호정이 살짝 보입니다. 이 정자서 호수를 내려다 보면서 앉아 있어도 힐링입니다. 그리고 산책로 오른편으로 아직 남아있는 연잎들이 보이고 멀리서 해가 뜨오르는 것도 볼수있는 이런 아침의 풍경이 머리를 맑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전 요즘 이른 아침에 가벼운 조깅을 즐기는 편입니다. 울진 연호공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 조깅하는 분들도 군데 군데 보입니다. 

 

아침보다 저녁에 사람이 더 많다고 하고 요즘은 그나마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안나오는 편이라고 합니다.   

 

 

 

코스를 따라 가볍게 조깅을 하다가 힘들면 걷기도 하고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보니 정말 가을가을 하구나 싶었습니다.   

 

 

호수가 그리 큰 호수가 아닌지라 한바퀴 도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렸던것 같아서 컨디션에 따라 두바퀴 세바퀴정도를 돌고 오면 딱 좋은 코스였던것 같습니다.

 

혹시 울진 지역 여행하시는 분들 아침 조깅코스나 산책코스 찾으신다면 울진 연호공원을 추천드려 봅니다. 연호공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바다도 볼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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