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홍화씨 볶는법 골다공증에 도움되는차

집에서 홍화씨 볶는 법 

얼마 전 물을 끓이는데 홍화씨가 다 떨어져서 주문을 했는데 그만 볶은 홍화씨를 주문하지 않고 실수로 볶지 않은 홍화씨를 주문해 버렸습니다.

 

 

물론 볶지 않은 홍화씨를 끓여 마셔도 관계는 없지만 그동안 꾸준히 볶은 홍화씨로만 물을 끓여 먹었던지라 이번에는 집에서 저온으로 볶기로 했습니다.

 

생 홍화씨는 먼저 물에 씻어서 채반에 물기를 뺀 뒤 볶아도 되고 이번에 구입한 건 세척이 다 된 제품이 온지라 그냥 볶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걸 볶을 땐 무쇠솥이 아주 좋습니다. 

 

먼저 무쇠솥을 예열한뒤.. 홍화씨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처음 5분 정도는 강불에서 볶아주다가 그 뒤로는 가스불로 제일 낮은 온도로 해서 저온으로 한참 동안 볶아주시면 됩니다.

 

 

세척이 된거라지만 이렇게 볶다 보면 잡티가 나오는데 잡티는 골라내 주시면 됩니다.

 

 

저온으로 볶는 거라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수고로움이 더해지면 더 맛난 홍화씨차를 마실 수 있으니 인내를 가지고 계속 잘 저어주시면 좋습니다.

 

 

사진과 같이 홍화씨 표면이 살짝 갈색이 되면 홍화씨가 잘 볶아진것입니다.

이제 불을 끈 상태에서 계속 저어주세요.. 불을 끈 상태라 해도 무쇠솥이다 보니 바닥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아서 그냥 두면 아랫부분 홍화씨는 과열로 인해 탈 수가 있으니 무쇠솥의 열기가 좀 식을 때까지는 계속 저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잘 볶아진 홍화씨는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놓았다가 물 끓일 때 한 스푼씩 넣고 보리차대신 홍화씨차를 끓여 마시면 뼈 건강에 아주 좋답니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차 

집에서 보리차 말고 생수 말고.. 뼈 건강이 걱정되시는 분이시라면 그리고 4~50대 이후 분이시라면 골다공증 관리를 위해서라도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홍화씨 차를 드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홍화씨차를 4년째 꾸준히.. 끓여서 마시고 있는데 정말 효과를 많이 본 일인입니다.

오래전 사고의 후유증으로 고관절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수술 후부터 꾸준히 홍화씨가 뼈에 도움이 된다고해서 이렇게 차로 끓여서 마셨는데 수술후 관절 사이사이 비어있던 곳에 뼈가 다 차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그게 홍화씨차를 마셔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50대 후반의 나이에 골다공증 검사를 해도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볶은 홍화씨는 참기름 냄새가 납니다.. 아주 구수하다 못해 고소한 참기름 향이 진동을 합니다. 전 물을 끓일 때 홍화씨 한 스푼이랑 우엉차 몇 조각 넣어서 끓여줍니다.

거부감이 없는 맛이라 마시기도 좋아서 매일 저녁이면 물을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두고 따뜻하게 해서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뼈 건강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건강은 정말 건강할 때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면서 지켜야 하는 게 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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