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좋은 춘천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커피맛있는 곳

춘천 의암호 뷰를 한눈에 직관할 수 있는 곳에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이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연말에 전해 들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해서 가질 않았고 또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커피가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더더욱 찾지 않게 되는 이유도 있었는데 며칠 전 이젠 좀 한산하겠지 하고 평일에 춘천에서 뷰가 좋은 카페로 이름난 춘천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을 다녀왔습니다.     

      

 

 

춘천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는 곳 바로 옆에 건물을 새로 지어서 오픈했답니다. 새로 지은 건물인데 디자인이 좀 더 신박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노멀 한 디자인입니다. 

 

 

 

 

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은 리저브 매장입니다. 춘천에 리저브 매장이 두 군데인데 구봉산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도 리저브 매장이고 의암호점이 두 번째 리저브 매장입니다.

 

건물은 총 4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입구에서 잠깐 헷갈릴것 같습니다. 저도 입구를 못 찾아서 지나쳐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주차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고 평일 오전인데 벌써 만차입니다.

 

이곳에 주차가 힘들면 삼악산 케이블카 주차장을 이용해도 될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다양한 판매 제품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해 놓고 판매 제품 구경을 해 봤습니다. 선물하기 좋은 패키지 세트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때 핫했던.. 몸값 비싼 14만원짜리 텀블러입니다. 블링블링한 게 이쁘 보이긴 하지만 저걸 14만 원을 주고 산다고? 하는 의구심은 좀 듭니다. 요즘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인지 아니면 저 제품의 퀄리티가 엄청난 건지 모르겠지만 전 구입하지 않을 듯합니다.    

 

 

텀블러 가격들이 꽤나 나가는 편입니다. 물론 보온기능이 탁월하다면 좀 비싼 가격을 주고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지만 그런것 같진 않은데 스타벅스라는 이름값 때문에 제품 몸값이 상승한 것 같아서 그냥 구경만 합니다.    

 

 

손님이 많다보니 주문하는 대기줄도 길어서 그냥 사이렌 오더를 이용했습니다.  한참 제품을 구경하다 보니 제품이 나왔다는 문자가 옵니다.

 

 

스타벅스 커피가 내 입에 맞지 않아서 잘 안오는 편인데 그래도 지점마다 맛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싶어서 이곳에선 케이크랑 아메리카노 그리고 아포가토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시간은 15분 이상 걸린 듯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4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4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뷰가 힐링 그자체 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3층에서 보는 뷰이고 전층에서 의암호를 바라보면서 물멍을 즐길 수 있고 또 삼악산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좀 시끄러운 편이고 벽면에 붙어있는 좌석에 독서등이 비치되어 있어 조용히 책 읽고 차 한잔 하기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분위기를 즐기려면 아침 오픈시간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4층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사람들이 군데군데 앉아서 차마시고 쉬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편안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2층입니다. 2층엔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 거기 앉아서 물멍을 즐길 수도 있고 차도 마실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간단하게 먹고 점심 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커피와 빵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점심을 패스했네요. 빵과 치즈케이크의 맛은 괜찮았지만 생크림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전 빵에 가득 들어있는 생크림이 좀 안 맞았답니다.  

 

 

커피 맛이 없을것 같아서 아포가토를 시켰는데 오~ 커피가 맛있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도 맛을 봤는데 커피맛이 좋습니다. 아포가토에 사용된 에스프레소 맛이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이렇게 맛있게 마셔보긴 첨입니다.

 

다음엔 에소프레소를 주문해 봐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조만간 에스프레소 마시러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그냥 찻잔 달그락 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정말 힐링일텐데 싶었습니다. 뷰가 너무 좋습니다. 사계절 언제라도 멋진 뷰를 자랑할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은 1층 모습입니다. 층층마다 의암호가 보이는 느낌이 살짝씩 다릅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따뜻한 봄날이면 바깥 테이블을 이용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밖에 있기 추운 날씨 입니다. 따뜻한 날이나 여름 비 오는 날 이곳 풍경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커피를 마시고 난뒤 스타벅스 뒤편으로 가면 이렇게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꽁꽁 언 의암호를 볼 수도 있고 좀 춥긴 하지만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랍니다. 그냥 커피만 마시고 가시지 마시고 꼭 산책로 산책도 즐기고 가시기 바랍니다.

 

춘천 스타벅스 구봉산점과 스타벅스 의암호점 두곳중 어디가 더 뷰가 좋냐고 물어보신다면 두 곳 다 특색이 있는 곳이라 취향에 따라 조금 다르게 추천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구봉산점은 춘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곳이고 의암호점은 물멍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산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곳과 강바람을 즐길 수 있는 곳 시간이 되신다면 두 곳 다 한 번씩 다녀오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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