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속에 벌써 오늘이 성탄이브인줄 어제 알게 되었다. ㅎㅎㅎ
몇달전에 예약해 두었던 슈톨렌을 지난주 쯤인가 직접 가서 수령받아와서 바로 먹지 않고 성탄이브를 위해서
숙성을 시키고 있었는데 벌써 개봉해야할 날이 다가오다니..
슈톨렌은 독일 케이크로 독일어로 막대기를 의미한다고 한다. 빵틀없이 손반죽으로 막대기모양으로 만든다고해서
슈톨렌이라고 이름지어진 독일 케이크. 재료준비 과정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라 올해도 만드는걸 패스했는데
내년엔 직접 만들어 볼까 싶다.. 도전~!! 1년전부터 재료 준비를해야하는데 제대로 준비해봐야겠다.
춘천 빵 맛집 유동부 치아바타에서 주문했던 슈톨렌이다. 냉장고에 넣지 않고 베란다에서 숙성시켜놓았었다.
슈톨렌은 냉장보관하라고 하는곳이 있다면 그건 제대로 만든 슈톨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한다.
포장이 벌써 설래게 한다..
마치 선물받는 느낌을 주는듯~!!
한두달전에 예약주문을 받고 주문알림 오면 바로 주문해야지 조금만 늦었다가는 바로 품절되어버리는 슈톨렌
항상 먹든 케이크들은 이제 식상해 졌고 요즘 핫한 홀케이크도 많이 먹어보다보니 이젠 다 맛이 거기서거기...
몇해전부터 먹어보기 시작한 슈톨렌이 그나마 성탄절에 새로운 맛을 맛보게 해주는것 같아 좋다.
올해 주문할때 지인들에게도 선물로 같이 주문했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다.
당분간 평범한 케익은 못먹을듯 하고 내년에도 지인들 선물 그리고 우리집 성탄절 케익으로 슈톨렌 예약 찜이다 ㅎ
크리스마스 카드받아보기 힘든 요즘 크리스마스 카드 느낌으로 슈톨렌 먹는법이 동봉되어 있다.
슈톨렌은 절반을 잘라서 안쪽면부터 잘라서 먹는다
그래야 보관할때도 촉촉함이 오래갈수있게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르는 방법은 두껍게 자르기 보다 최대한 얇게 잘라서 먹는게 빵의 풍미를 더 즐길수있다.
0.5미리 정도의 사이즈로 잘라주면 먹기 좋다.
자를때 가장자리 남는 부분을 균등하게 맞혀서 잘라주는게 보관할때 용이한 편이다.
만약 달달한 맛을 싫어한다면 하얀 분당가루를 털어내고 먹음 되고 달다구리 좋아하는 울 가족들은 하얀분당 조각 하나하나 까지 다 챙겨 먹는 수준이다 ㅎㅎㅎ
크리스마스인지라 빌보 크리스마스 접시에 담아서 따뜻한 차한잔 곁들여 먹었다.
커피마니아인 신랑은 커피에.. 난 영국 홍차에... 내일은 나도 커피를 곁들여서 한번 먹어볼까 싶다.
먹고 남은 빵은 단면끼리 마주보게해서 랩으로 잘 싸준뒤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하면 다음에 먹을때도 촉촉함을 그대로
즐길수 있다. 일년에 한번은 먹어볼만한 빵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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